•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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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친명횡재 비명횡사" 여전한 논란 속에 21개 선거구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경기 지역 공천에서 지금까지의 행보를 이어갔다. 친명계 원외 후보자와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의 경선 구도를 계속해 '비명 찍어내기' 논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의 단수 공천을 대거 확정했다. 2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후 공개한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보면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그리고 김영진 의원(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지도부에 속한 친명계 현역 의원이 모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외에 친명계 지도부로 분류되는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비롯 강득구·민병덕·김용민 의원 등 친명 성향 의원들이 모두 단수 추천을 받고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애초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중도층 유권자 비율이 높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의 이어진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 수도권 에서의 승리 행보가 위태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조속한 선거 활동에 전념하도록 공천 행보를 빨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의 경우에는 경쟁력을 갖춘 경쟁자들이 없었다는 점도 공천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날 공천이 확정된 후보 중 상대적으로 비명계의 비중은 작았다. 21개 선거구 중 17곳에서 현역 의원의 단수 추천이 확정됐는데, 이중 비명계라 할 만한 후보는 김태년(성남수정),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김한규(제주을) 의원 등 3명 정도다. 경선 지역은 4곳으로 이들 지역의 현역은 모두 비명계 의원이다.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대전 대덕구 박영순 의원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충북 청주흥덕의 도종환 의원은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경기 고양정의 이용우 의원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각각 경선해야 한다. 이들 가운데 조 전 부시장과 박 최고위원, 이 부원장, 김 전 도의원 모두 친명계로 분류되는 원외 인사들이다. 특히 송갑석 의원과 박영순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에서 감산을 안고 경쟁하게 되었다. 이처럼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원외 인사들과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당내에서는 비명계를 솎아내려는 작업이 자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 결과에 대한 반발까지 감지되고 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천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친명 의원들은 단수 공천을 받고, 비명 의원들은 경선하는 이유가 있나'라는 물음에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단수 공천 지역은) 후보가 단수였든지,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점수 차이가 크게 난 경우"라고 설명했다.
    • 총선 2024
    • 유력총선주자
    • 전국
    2024-02-25
  • 국민의힘, 26∼27日 TK·PK 등 25곳 총선후보 경선
    국민의힘은 오는 26∼27일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 지역구는 서울 1곳(송파병), 부산 5곳(부산진을, 동래, 금정, 연제, 수영), 대구 5곳(중남, 서구, 북구을, 수성갑, 달서병), 대전 2곳(유성갑, 대덕), 울산 2곳(남구을, 울주), 세종 1곳(세종을), 경기 1곳(성남분당을), 강원 1곳(동해태백삼척정선), 경북 6곳(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김천, 구미갑, 상주문경), 경남 1곳(사천남해하동) 등 총 25곳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대상자로 발표한 예비후보는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경선 후보자로 등록을 신청하면서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두 조사의 비율은 권역별로 다르다.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이며,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다. 이들 지역은 성남분당을, 울산, 대전 등이 야당과 접전이 예상 될 뿐, 대부분의 지역이 국민의힘의 절대 우세 지역으로 분석되는 곳으로 당내 경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최대 접전 지역은 김민수 당 대변인(직전 당협위원장)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충돌하는 성남 분당을 지역으로 우열을 가르기 힘든 상황으로 분석되어 양 경선자의 활동이 맹렬한 곳으로 꼽힌다.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은 24∼27일이며, 경선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 총선 2024
    • 유력총선주자
    • 경기도
    2024-02-22
  • 한동훈, 범죄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무서워서 사천하는듯 하다고 민주당 비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장동 이재명, 정진상, 김용 등 피고인들의 변호인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하나같이 순항 중이라는 보도를 봤다"며 "보통 이런 범죄 행위를 방어하는 변호인들은 그 범죄 혐의의 내막을 잘 알기 마련이고, 이 대표 입장에서는 무서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천의 공천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22일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비대위 회의에서 "이는 공천으로 자기 범죄의 변호사비를 대납하는 것으로, 단순한 대장동식 공천을 넘어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며 "이런 대장동 변호사, 종북 통진당 후신들이 모여 다수화돼 입법독재하는 국회를 생각해보라. 정말 끔찍하다. 그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장동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는 부천병 지역의 유력한 후보자인 이건태 변호사가 그리고 최근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는 부천을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기표 변호사가 맡고있다 한 위원장은 "우려했던 대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 종북 위헌 정당 세력인 통합진보당 세력을 부활시키고 전통의 정당 민주당을 통진당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연합을 단지 비례정당 비례 의석 몇 석 주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구에서까지 당선시키게 하겠다고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운동권 특권 세력, 이재명 개딸 세력, 종북 통진당 세력, 거기다 조국까지. 정말 살벌한 라인업"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라며 "이런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고 이 나라 전체를 통진당화하고 이 나라 전체를 대장동화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게 "이번 총선 시대정신으로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 운동권 특권 세력에는 단지 소위 말하는 '86 운동권'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로 종북화된 운동권 세력도 같이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선 2024
    • 초점 2024
    • 더불어민주당
    2024-02-22
  • 안규백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수도권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여전사 3인방'이라 칭하며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2일 안 위원장은 KBS 라디오에 나와 "이 세 사람이 수도권, 서울을 위주로 전략 공천될 것이라 예상해도 크게 틀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고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며 "이 세 분은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될 가능성이 높냐"는 물음에도 "그렇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당이 일부 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배제하고 돌린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무리한 측면이 있지만,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건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어느 후보가 어느 지역에 적합한 후보인가, 또 어느 후보가 어느 지역에 경쟁력이 있는가(를 조사한다)"며 "당이 생각하는 전략 지역에 어느 후보를 내보내야 상대 후보를 꺾을 수 있는가 이런 것을 다양하게 (조사)하기 위해서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란 위원장이 언급한 세 후보는 추미애 전 의원이 동작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용산 그리고 이언주 의원이 강동갑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지역의 현역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있다.
    • 총선 2024
    • 초점 2024
    • 더불어민주당
    2024-02-22
  • 민생 안정이 이번 총선 쟁점으로 대두
    22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월 15~17일 3일간 수도권 거주 만 20~39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을 통해 진행한 '수도권 20·30세대 정치 사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민생안정을 꼽은 응답자는 44%에 달했다.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등 5년 단위로 나눈 네 범주의 연령층에서도 대부분 40% 넘는 수치로 고금리·고물가 대책을 포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30대층은 51%가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민생안정에 이어 '청년 실업'(25%)과 '저출산' 대책(2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사회적 갈등 완화',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대처 방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등은 10~17%로 각각 응답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분야(2개 선택)로는 '북한 도발 등 안보'(18%), '국제 외교'(14%), '부동산 정책'(13%)이 1~3위를 차지했으나, '저출산 문제', '물가 등 경제', '교육개혁' 등 후순위 이슈와 비교해 응답률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정적 분야로는 '물가 등 경제'(43%) 분야가 가장 높았고, '저출산 문제'(30%) '부동산 정책'(23%)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개별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권 정치세력 청산론'에 대해 찬성이 40%로 반대 26%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찬성이 53%, 반대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일하고 싶은 직업으로는 문화예술분야(46%)를 1위로 꼽았고, 의료(24%), 법률(20%) 분야는 각각 8위, 9위를 차지했다. 정보 습득을 위한 매체로는 유튜브(35%)와 SNS(32%)를 거의 매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신문을 하루도 안 본다는 답변도 4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다.
    • 총선 2024
    • 분석.예측.
    2024-02-22
  •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서영석 국회의원의 희망과 도전
    인터뷰를 진행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입니다. 약력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30년 넘게 고강동 구생약국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왔다. 폐건전지 수거를 위한 비타민 나눠주기 등 생활정치를 시작으로 3번의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1대 부천시정(오정동. 성곡동)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과 포용복지 국가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역임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사회복지특별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질문1. 당신의 정치적 신념의 핵심을 이루는 원칙은) 무엇입니까? 제가 꿈꾸는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그리고 ‘건강한 사회’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고, 강자와 약자,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비수도 권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제가 정치인으로 활동하 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만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 민의를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알게 된 우리 모두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차별이 없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신념을 실현하는 방식은 나만의 방식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과 신념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질문 2. 교육 개선과 의료 개혁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람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혁신이 세계를 주도하는 오늘날 교육은 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아쉬운 점은 입시를 최우선이자 최후의 목표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기적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습니다. 교육정책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지출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고, 그것도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제적ㆍ전략적인 투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미래 인재, 혁신 인재라는 가치를 완전히 짓밟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필수의료ㆍ공공의료 문제,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입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영역의 의료 역량 확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 양성 등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 의사 중심의 낡은 의료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각 전문직역이 수평적 협업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3.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충돌 시점에서 비전과 현실의 조정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가장 좋은 것은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러한 문제의 발생을 예상하고,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정책수립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노력으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갖는 존재의 정당성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투표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지역적 목소리와 국가의 정책이 충돌하게 되었을 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면서도 이해관계가 다른 양쪽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기능 중 하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인 만큼,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없이 공론의 장에서 함께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혹여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면 그에 합당한 지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지역처럼 고도제한으로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지내오신 분들을 위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원사업 확대와 같은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우리 헌법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4. 젊은 유권자들을 정치 과정에 참여시키고 참여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까?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참여도가 낮은 이유입니다. 정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고 삶이 팍팍하기에 자기 자신 이외인 것에까지 관심을 둘 여력도 없고 정치가 내 삶을 바꿔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면 참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가 젊은 유권자들의 미래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창구를 확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로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효능감을 높여준다면 결코 그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5. 당신이 참여했던 중요한 정책 변화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36년 전인 1988년 ‘협성계공’이라는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산재추방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오정 고강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역생활정치와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폐건전지 수거가 당시엔 매우 낯설었고 이를 지역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나눠줬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고마운 별명을 얻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자 시작한 것인데 호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운동이 확산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이를 계기로 92년에 당시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주민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무엇보다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보건의료복지 영역에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세우는데 처음 계기가 된 사건이었고 아직도 제 정치소신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6.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떤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인 서해선이 개통되고 제가 지난 총선 때 공약했던 원종홍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대장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며 바야흐로 오정지하철시대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23년부터 착공이 들어간 대장신도시는 오정을 넘어 수도권 서부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여 제대로 된 오정 발전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우선, 대장홍대선은 물론 GTX-B,D,E,F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오정지하철시대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로 인한 교통복지의 증진, 역세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대장첨단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와 공업지역 현대화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해지면 활력있는 오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생하는 오정의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지하철과 신도시로 인한 경제효과가 오정 전역에 두루 퍼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편히 쉴 수 있도록 내 집 앞 공원시대를 완성하며,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면 오정도 살만 한 곳,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7. 캠페인 진행 중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예정인가요? 선거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최적임자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캠페인의 본 취지를 망각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목적만으로 지역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상대를 음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심지어 경선과정에서 가짜뉴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경우 지역 당원 간 갈등이 깊어져 선거에서도 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고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 단순히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짜뉴스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각 당 공천면접을 필한 출마 예정자에 대하여 서면 인터뷰를 진행 중입니다. 위의 인터뷰는 당사가 제시한 7개 부문에 대하여 후보께서 직접 답변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내용 중 일부 또는 상당 부분에서 당사의 편집 방향과 이견이 있을 수 있음을 사전에 안내드림니다. 다만 당사는 이를 이유로 게제를 거부하거나 내용을 수정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시티저널뉴스 편집부)
    • 총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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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024-02-22
  • 11일만의 파국, 새로운미래 개혁신당과 결별 선언
    개혁신당이 통합 11일만에 결별되고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는 각각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 이낙연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는 문구로 시작되는 결별 선언서를 공개했다. 전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선거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다수결로 통과하였고, 이는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는 새로운미래 측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이낙연 대표는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 처리됐다”며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지대 4개 세력은 지난 9일 통합 합의문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이낙연 대표로 한다고 밝혔었다. 선거 전권이 주어진 총괄선대위원장직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넘기는 안건은 최고위 합의 사항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고 한 이낙연 대표는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다”며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다”고 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지난 16일 최고위를 취소한 뒤 ‘선거 전권’과 ‘배복주 입당’과 관련해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합당 파기’를 시사했고, 19일 최고위에서 표결이 강행된 일련의 흐름이 ‘기획’이라는 것이다. 이낙연 대표는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통합은 좌초했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당장은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더 맹렬히 싸우겠다”며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의 합당 합의 무산 기자회견문 전문]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 신당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습니다.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에 부닥쳤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들에 세 가지 원칙으로 대처했습니다. 첫째, 통합을 유지한다는 원칙입니다. 둘째, 통합주체들의 합의를 지킨다는 원칙입니다. 셋째, 민주주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러나 통합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습니다.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처리됐습니다.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습니다.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습니다.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습니다.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습니다.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습니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습니다. 통합은 좌초했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무능하고 타락한 거대양당의 독점적 정치구도를 깨고 진영보다 국가, 정치인보다 국민을 먼저 보호하는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기득권 정당의 투쟁일변도 정치를 흉내내지 않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습니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저희가 회복하겠습니다. 거짓과 협잡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정직과 상식이 통하는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당장은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더 맹렬히 싸우겠습니다.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합니다. 그러나 법적 합당 이전에 신당 판도가 분명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확실성은 긴 것보다 짧은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겪으시는 오늘의 실망이 내일의 희망이 되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저희들의 충정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총선 2024
    • 초점 2024
    • 제3신당
    2024-02-20
  •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4선·서울 영등포갑)이 19일 '이재명 사당화'를 비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민주당 평가 하위 20% 대상에 포함된 것에 반발하면서 친이재명(친명)계의 밀실 공천을 둘러싼 공작을 맹렬히 비난했다. 하위 2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이 29명에 달해 추가 탈당에 봇물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 민주당은 총선을 50일 앞두고 당이 분열될 수도 있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며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가 참여한 개혁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은 "친명도 반명도 아닌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고,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평가 점수를 만들었다"면서 하위 20%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 "하위 20% 통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로 전락했다는 상징적 사례"라고 맹공했다. "이재명 사당화를 바로잡지 못하고 지금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며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의 탈당 선언은 친명계와 비명계의 전면전의 도화선이 되는 것은 물론 탈당 도미노의 서막으로 볼 수 있다. 당장 공천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하위 20% 통보 대상이 29명에 달한다. 이들이 개혁신당을 비롯한 제3지대로 이동할 경우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친문 패권주의'에 반발해 안철수 국민의당이 만들어진 것처럼 '분당' 사태로 치달을 가능성은 불보듯 명확한 예측이다. 친명계의 불출마 압박이 거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이 무산될 경우 친문계는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집단행동까지 벼르고 있는 상태다. 하위 20% 통보와 맞물려 주말 내내 비명계 현역의원을 표적으로 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난립하면서 민주당은 하루 종일 벌집을 쑤신 듯했다. 비명계를 솎아내고 친명계 도전자를 대거 배치하려는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반발이다, 심지어 친명계 의원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 조차 "이재명 대표부터 2선으로 물러나라"고 퇴진을 요구했다. 사태가 심상치 않자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말을 바꿨다. 이 대표와 측근의 밀실 공천에 대해 당초 "자연스러운 (시스템) 공천 프로세스"라고 옹호했지만 사천(私薦) 논란이 고조되자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런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하위 20% 평가는 독립적으로 이뤄졌다"(권칠승 수석대변인)며 불공정 논란을 일축했다. 또 선대위원회 구성 전까지 당무 전반을 대응하는 일종의 레드팀 역할의 별도 상황실을 김민석 의원 전담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초점
    • 정치/국제
    2024-02-19
  • 개혁신당, 개혁을 위한 합당 열흘도 안돼 깨지나?
    이낙연의 새로운미래가 "20일 오전 10시 중대 발표"한다고 알려졌다. 김종민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 등 ‘이낙연 신당’ 세력 ‘새로운미래’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통합 개혁신당 방침과 관련한 중대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총선 2024
    • 초점 2024
    • 제3신당
    2024-02-19
  • 김경율 "임종석 평창동 집" 관련 의혹 제기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이 임 전 실장과 친분 있는 동향(同鄕) 기업인의 회사 소유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김 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해 "태려홀딩스가 연면적 69평 규모의 평창동 주택을 매입하는 동시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고, 꽤 큰 금액이 들어갔다고 들었다"며 "임 전 비서실장은 2019년 6월 7일 계약을 맺고 사흘 뒤인 10일 입주했다. 전세보증금은 7억원이었다"고 말했다. "태려홀딩스 오너는 김동석 회장이고, (임 전 실장과) 같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평소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임 전 비서실장은 2019년 1월 6억5천만원 재산 신고를 했고, 2019년 이후 5년 동안 알려진 소득은 없는 것으로 돼 있다" 고 주장, 관련된 사항에 대한 석연치 않음을 시사했다. 임 전 실장은 2020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검토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번 총선에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위원은 김동석 회장의 또 다른 회사인 '아이티에너지'가 장흥군 및 한국서부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점도 거론하며 "이에 대해 가진 자료가 더 있는 만큼 다음번에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추가 의혹 제기를 예고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위원 발언 직후 "저도 들으니깐 이상한데요"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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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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