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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청년들과의 대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여야동수 구도에서 어렵사리 이뤄낸 협치 성과를 소개하며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실시된 정담회에는 99년생으로 최연소 경기도의원인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20대 청년 7명이 참석했다. 이자형 의원의 의견에 따라 성사된 이날 정담회는 ‘86청년과 MZ청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물으면 염 의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담회를 마치며 염 의장은 “비록 오늘 좌절하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내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오기에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며 “경기도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도의회와 함께 내일을 그려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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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서울시, 광복 78주년 기념 보신각 타종식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오늘(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오세훈 서울시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12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타종은 모두 33번 울렸습니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분신하는 데서 유래됐습니다. 아울러 기념식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홍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식전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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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적극적인 목소리로 정계 개입의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수원특례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78주년 8·15 광복절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닫은 채 가장 값싼 방법으로 오염수를 처리하려 한다"면서 "이웃 나라를 향한 존중도,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일본의 무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선택적 관용, 선택적 포용을 베푸는 것 역시 명백한 ‘책임방기’"라고 지적,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책임을 질 것을 요구 하였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사회 갈등과 정치 분열은 여전하다"며 "국격과 리더십은 크게 퇴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그 길에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가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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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1주년 기자회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 간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 의장이 제시한 ‘자치분권3.0’이란 1991년 지방자치 재개로 시작된 ‘자치분권1.0’과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비롯된 ‘자치분권2.0’을 넘어서서 주민참여를 확대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개념이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년차에 거둔 주요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계획과 구상을 발표했다. 염 의장은 먼저, 지난 1년의 주요성과로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 구현 ▲소통과 협치의 정치 실시 ▲경기도의원 의정활동 전폭 지원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에 의미를 두었다. 그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 구도에서 원 구성이 늦어지며 안팎으로 우려 가 컸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구현해 냈다”라며 “지난해 말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선도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했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조례 등 도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조례 248건을 제·개정하는 성과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낸 대표사례로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들며 “대결과 갈등이 아닌,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전한 토론과 합리적 합의를 이루는 선진적 의회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평가했다. 염 의장은 “남은 임기 1년 간 소통과 경청의 정치로 ‘협치 시즌2’를 추진하겠다”라며 “이제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고, 주민참여를 대폭 늘린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국가예산과 국가사무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최소 6:4 비율로 맞추도록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이로써 ‘도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구체적 목표를 밝혔다. 염 의장은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협치 시즌2(연정2.0) 실시 ▲31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소통·연대 강화 ▲국회 및 중앙정부와 협력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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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BTS를 새만금잼버리 방패막으로 주장
    국민의힘의 직전 정책위의장이었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이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 파문을 일으켰다. 8일 성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BTS의 팬클럽인 아미 등을 비롯 많은 비난을 받고있다. 성 의원은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대회보다 1만여 명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기 위해 방문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의 부족했던 일정들을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방탄소년단에서는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입대했고 이어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해 복무 중인 점을 이용, 민간인 신분의 방탄소년단원까지 묶으려는 상식 밖의 언사라는 비난을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의원이 군에 입대한 세계적인 음악그룹의 멤버를 미끼로 하는 단순한 구상으로 치부될 개연성이 많은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회당 출연료가 수십억원을 막론하는 그룹의 나머지 멤버에게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야당의 중진의원은 성 의원의 이러한 언급에 "발상의 전제가 의심된다"고 그의 제언을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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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김진표 국회의장,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환영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한국 유치 확정 발표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회담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폐막일인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한국 유치 확정을 직접 발표하였다. 김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 빈곤, 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로, 이런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기쁨을 나눴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시해 처음 시작된 이래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전 세계 청년들의 축제로, 교황이 직접 참석하는 가톨릭의 주요 행사이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및 서울대교구는 2027년 대회 유치 추진을 공식화하며 노력해왔고, 김 의장 역시 지난 3월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면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태왔다. 한편, 2023 리스본 대회는 150개국 200만명이 참석해 포르투갈에서는 5억 6,400만 유로(한화 약 8,000억원)의 부가가치와 최대 11억 유로(한화 약 1조 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예측되는 등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는 문화 교류 촉진과 국가 위상 증진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장은 2027 카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와 관련 "전쟁, 빈곤, 기후위기, 질병 등 인류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진지한 논의는 우리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역사의 증명이 될 것이다"며 "특히 교황님께서 방북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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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혁심위원장의 연 이은 자살골에 민주당 벌집 쑤신듯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다수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의 파장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혁신위는 김 위원장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여 향후 당내에 커다란 해를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위원장이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과 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 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해 문제를 일으켰다. 아울러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발언하여 국민의힘으로 부터 "현대판 고려장", "어르신 폄하 DNA"라고 강한 비판을 초래했다. 김 위원장의 치기어린 발언은 자당내에서도 계파를 가리지 않고 비판적 의견이 터져 나왔다. 비명(비이재명)-친명(친이재명)을 가리지 않는 비난이 쇄도하였고 자당의 한 의원은 "밖에서 볼 때는 쉬울지 몰라도 정치권의 언어가 그렇지 않다"며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이라고 김 위원장의 초보적 발언을 애둘러 표현하였다. 그러나 혁신위는 마이동풍으로 오히려 윤형중 혁신위 대변인은 1일 오후 여의도 당사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며 "'여명 비례투표'라는 아이디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수용될 수 없다고 (김 위원장이) 선을 그었다"고 밝혀 혁신위의 무감각을 들어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재선 의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아 의원들의 불만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의 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당내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세대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한데, 초선이 딱 코로나 때 초선들"이라고 말해 비판을 자초한 바 있다. 당 일각에서는 연이은 김 위원장의 정무적 무감각의 결과로 보이는 설화로 혁신위 위상이 흔들리고 당내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공천룰 등 혁신을 위한 정책 결정은 아예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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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이선구 경기도의원, 전반기 2기 예결위원장 피선
    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선구 의원(부천2,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였으며, 고은정 의원(고양10, 더불어민주당), 허 원 의원(이천2, 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총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선구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되어 뽑혔는데, 이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의 밑거름을 이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동료 위원들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종료하였다. 예결위 부위원장 허원(좌). 고은정(우) 의원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23.9.14 ~ 20일 5일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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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경실련, 국회의원 주식보유 분석자료 공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주식백지신탁 이행 현황"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경실련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재산은 평균 6.4억에서 8.2억으로 증가하여 1억 8천만원이 증가했고 깜깜이 심사및 허술한 심사로 의정활동 중 수십억·수백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중 3천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110명이며 이중 55명(50%)는 계속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3년간 누계하여 보유 주식의 백지신탁 신고액은 946억원(매각은 93억원)에 불과하여 3년간 3천만원 초과 주식 보유 의원 평균 신고액 2038억원의 46.6%에 불과해 비판을 자초했다. 이날 발표에서 특이한 것은 국회의원 중 주식 보유자가 2020년 125명(평균 15억 3천만원), 2021년 148명(평균 12억 4천만원), 2022년 156명(평균 13억 3천만원) 그리고 2023년 140명(평균 16억 6천만원)으로 국회의원들의 주식사랑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중 주식재산 상위 10명은 전봉민 (국민의힘) , 한무경 (국민의힘), 이상직(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이주환(국민의힘), 윤상현(국민의힘), 조명희(국민의힘), 문진석(더불어민주당), 강기윤(국민의힘), 박정(더불어민주당),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박덕흠(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힘), 성일종(국민의힘),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 공직자윤리법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3,000만원 초과한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에 대하여 매각 및 백지신탁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2021년 63명, 2022년 62명, 2023년 53명에 불과 한 것을 볼 때 이 규정이 온전히 지켜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경실련은 자료를 발표하면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의는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 내역 공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의정활동 기간 주식을 추가 매입한 국회의원의 명단과 재산심사 내역 공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상임위 배정 및 의정활동에서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이 없는지에 대한 이해충돌 심사 내역 공개 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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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윤석열 대통령 "北제재 해제 읍소하고 종전선언 합창 한" 세력을 지칭 강력 비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돈과 출세 때문에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과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원색적인 표현을 숨기지 않은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지적하였다. 이어서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다"고 반감을 들어내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새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 분야의 변화를 열거한 윤 대통령은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국제 규범을 존중하는 오대양 육대주 모든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는 글로벌 중추외교로 발돋움 했다"고 자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지구상 모든 나라와 연대를 긴밀히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은 국제 규범 및 질서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마무리하며 역사관·국가관·안보관과 '자유대한민국'의 역할 및 비전을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10여차례 박수가 나왔으며 "윤석열"을 외치는 목소리도 있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는 이날 기념사에서 "과거 이념이 다른 정부에서는 연맹 역할이 위축되고 제약이 많았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연맹은 이념적 정체성과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한 후 "이제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역할에 위협되는 세력과는 단호한 태도와 명확한 입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과 중국 등을 향한 발언에서 외교적 표현의 한계선에서 점차 강경의 도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윤 대통령의 발언 중 이날 기념식에서의 축사는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평가되된다. 특히 북한 및 중국과의 정책행보에서 비판을 받아온 전 정부에 대한 직접적 비판으로 추정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의 정책기조를 점쳐 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현직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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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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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국회의장, 케냐서 동포간담회
    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나이로비에서 동포·지상사 간담회를 열어 건의 사항을 들었다고 의장실이 5일 전했다. 케냐에는 한국 동포 1천여명이 거주 중으로 아프리카 대륙 국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동포가 많다. 4일(현지시간)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케냐 동포들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마다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경훈 케냐 한인회장은 "케냐는 대한민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중요한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응수 세종학당 교수요원은 "한류 열풍으로 세종학당 학생 수가 600명까지 늘어 더 이상 수용이 어려운 수준"이라며 케냐 내 한국문화원 건립을 건의했다. 조용덕 한인선교사회장은 "의료시설이 열악하고 의료비 부담이 크다"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통해 병원 건설이나 의료혜택 지원 등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권대용 지상사협의회장 등 지상사 대표들은 케냐 취업 허가 발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중개사 비용이 든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케냐와 차관 등 지원 조건을 협상할 때 취업 허가 면제조항을 추가해달라고 건의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예정된 윌리엄 루토 대통령 면담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증진 콘퍼런스 참석자 만남 등에서 방안을 찾겠다"며 "우리나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케냐 등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ODA를 지속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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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민주당 지도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선거 총력전에 돌입했다. 4일 당 지도부는 오전 진교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총출동했다. 선거사무소가 차려지기 전인 지난달 22일에 이은 2번째 현장 최고위였다. 홍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는 민심이 강서에 결집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강서에 국한된 선거가 아니라 퇴행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6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 참여 등 투표율 끌어올리기에도 주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김 후보를 재공천한 여권을 향해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운동장에서 경기하고 있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김태우입니까. 아니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강서구에서 멈춰 세우는 일이자 (김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 정신을 바로 세워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습니다"라는 내용의 쇼츠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성격으로 해석됐다. 이 대표는 국회 복귀는 다음 주에 하되 이번 주말 선거 유세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는 홍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모두 총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서 총괄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선거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 시사초점
    • 정치/국제
    2023-10-04
  • 여야, 첩첩산중에 강경대치로 국회 한파기류
    추석 연휴 이후의 여야 대치 국면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 기각이 무죄는 아니다'며 사법 리스크 공세를 더욱 강화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탄압을 위한 검찰 수사의 무도함이 법원 판단으로 입증됐다'며 총반격에 나섰다. 여야는 또한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제안을 두고도 정면충돌했다. 대통령실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뜬금없는 제안'이라며 여야 대표 회담에나 먼저 응하라고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라는 민심의 명령'이라며 회담 수용을 압박했다. 이러한 여야의 대치 국면은 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정면으로 충돌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재판 지연과 사법 정치화가 발생했다며 불만을 표출해온 국민의힘은 '사법부 정상화'를 위해 임명동의안 가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일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지적은 '지적을 위한 지적'에 불과하다"며 "지금껏 판사로서 보여준 역량이 대법원장을 역임하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앞으로 두 달 이상 장기간 대법원장 부재로 인한 사법부 전체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여권을 향해 취한 공세적 태도는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도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단일대오가 흐트러져 큰 홍역을 치른 상황에서 이번만큼은 내분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무더기 부결'로 맞설 가능성이 있다. 당 일각에서는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야기할 경우 역풍이 우려된다는 견해도 있지만, 강경론이 여전히 우세한 분위기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4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5일)를 두고도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 방송 3법 개정안 등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쟁점 법안들도 정국의 뇌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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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영수회담 제의를 방탄으로 몰지말라, 야당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방탄 전략'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민생을 위한 제안을 정쟁으로 몰지 말라"고 맞받으며 회담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1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제1야당 수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석 밥상' 민심을 반영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정치는 무엇을 하느냐'는 국민 질책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호응해야 할 대통령실은 묵묵부답인 반면 여당은 이 대표의 제안에 길길이 날뛰고 있다"며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자는데, 여당은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1야당 대표는 민생을 물었는데 여당은 정쟁으로 답하느냐"면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남북정상회담이라도 되느냐. 필요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이 대통령과 야당 대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생은 보이지 않고 정쟁만 보이느냐"며 "민생과 경제는 급전직하인데 '절대 밀릴 수 없다'는 오기만 보이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부·여당이 당면한 경제와 민생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대표의 민생 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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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2
  • 폭풍질주가 예상되는 민주당 원내지도부 구성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을 선임했다. 박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주도하는 등 강한 개혁 성향으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강성 친명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또한 원내 정책수석으로는 재선의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을 선임했다. 유동수 의원은 전남 부안 출신으로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지고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최혜영(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두 의원 모두 강경파로 분류되고 있으며 윤영덕 의원은 당내 강경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이끌고 있는 당내 강경파의 일원으로 분류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발표에 대하여 국민의힘 측에서는 "면면을 보면 앞으로 민주당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현재 계류중인 "노란봉투법" "방송법" 등 각종 법안들을 힘으로 밀어 붙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어 민주당의 입법 공세와 대통령실의 비토권 실행이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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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여야 전면전으로 변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의원들이 모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여야의 기세 제압을 위한 총력전의 양상으로 발전되어 가고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좌.국민의힘). 진교현(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28일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김태우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권영세·나경원·김성태·김선동·구상찬 등 서울 지역의 중량감 있는 전·현직 의원들이 총집결했다. 김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를 두고 "강서가 계속 발전할지, 낙후된 과거를 답습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의 '빌라를 아파트로' 슬로건을 부각하면서 고도 제한 완화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 신임했으면 특별사면에 복권까지 싹 시켰겠나"라며 "김 후보가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정쟁하려고 아바타로 내려온 사람 말고 구민 숟가락 개수까지 다 챙기는 김 후보를 뽑아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직격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병상에서 보궐선거 관련 당무를 챙겼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 "민주당이 이제 이 선거를 '정치 난장판'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역시 28일 오전 강서구 화곡역에서 열린 진교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2일 강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날 출정식에도 사실상 총출동하며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의 기세를 몰아 이번 선거에서 압승, 내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 확실하게 경고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겨냥, "법의 심판을 받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사면 복권해 또 후보를 내는 후안무치가 대체 어디 있느냐"며 "전두환도 이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비난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내년 총선뿐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진교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1년 5개월 무능과 독선, 퇴행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들께서 따끔하게 경고하고,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단식 중단 후 회복을 위해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표는 전날 진 후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 성격인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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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8
  • 친명계의 구속동의안 가결의원 징계 주장에 비명계 반발 수위 높아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민주당의 분위기 특히 원내에서 가결을 주도했던 비명계 의원들의 태도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친명계(친이재명) 주류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분위기에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반발했다. 설훈 의원(좌)와 이상민 의원(우) 27일 대표적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당내 '가결표'에 대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정당, 방탄에서 벗어나는 정당이 되기 위해 한 것이지 구속되라고 한 건 아니다"라며 "해당 행위로 몰아가는 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창당 각오로 당내 통합과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지 누구를 색출해 골라낸단 건 여당이 좋아할 일"이라며 "통합을 위한 노력을 더 해야지 마녀사냥으로 가면 힘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무기명 비밀투표인데, 밝히라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중립적 기관인 법원의 판단을 구해보는 게 지루한 싸움을 정리·정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항변했다. 이원욱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이 대표를 향해 "이런 시점에 당을 어떻게 통합하고, '원팀'으로 갈지 고민하는 게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라며 "분열을 획책하는 단어를 남발하는 건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명계 의원들은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표적인 반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퇴진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까지 가는 것이냐'고 진행자가 묻자 "가능하면 빨리 대표직을 사임하는 게 적절하다"며 "영장 기각과 관계없이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낙연 계의 좌장이며 당내에서 가장 강경한 비명계인 설훈 의원은 지난 25일의 서영교 의원의 비판 발언에 대한 반박 설명을 페이스북에 게제한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수면하의 잠행으로 일관하고있어 조만간 표출될 그의 다음 행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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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민주당 원내대표 범이재명계 홍익표 의원 선출
    2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원내대표가 선출되었다. 이날 최종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남인순 의원이 비명계를 포함하는 소통 의사를 피력하면서 친 이재명계 의원들의 비난을 자초 함으로 홍 의원의 당선이 예측되었다. 범 친명계로 분류되는 홍익표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향후 친 이재명계 의원들의 강공 분위기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1일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국회가 '올스톱'된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정상화의 접점을 마련할지, 첨예한 대치 정국을 이어갈지가 최대 관심사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에서 협조할 건 협조하고, 반대할 건 원칙과 기준 하에 분명히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정기국회 상황은 이 대표 구속 여부와 연동될 공산이 크다. 영장이 기각되면 이 대표는 곧바로 당무에 복귀, 이 대표의 친정체제를 구축을 강화하며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손상된 리더십 복원을 위해 당 장악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특히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킬 경우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방송3법' 등 쟁점 법안의 강행 처리에 나설 경우에는 필리버스터에 이어 대통령의 재의요구가 재연될 수 있다. 또한, 이 대표가 통합 노선 대신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를 결정할 경우 계파 갈등이 심해지고 이른바 '공천 학살'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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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설훈 의원, 친명계 일색의 지도부에 각성 촉구
    친이재명 대표계의 매파 중진 의원인 서영교 의원이 라디오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 표"를 투표한 2인 중에 1인을 설훈 의원으로 콕 찍어 발언한 것에 대하여 당사자인 설훈 의원이 페이스북에 장문의 반박문을 게제하며 정면 승부를 불사함에 따라 향후 친명-반명계의 충돌이 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설훈 의원은 "제목 서영교 의원은 9월 25"이란 반박문에서 서영교 의원이 9월 25일 아침 인터뷰에서 설훈 의원이 “내가(설훈 의원이)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라는 의총에서의 발언을 언급하고, 이에 대해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당헌·당규상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부당성을 주장하였다. 설훈 의원은 "확실히 해두자면 당시 동의안의 표결은 당론표결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표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국회의원은 당론이 아닌 경우 양심에 따라 헌법기관으로서 표결을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당론이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개인 양심에 따라 표결을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 이른바 국회의원의 책무입니다. 따라서, 당시의 동의안 표결은 당론이 아니었기에 해당 행위가 당연히 성립되지 않습니다."라며 헌법기관으로서의 의무와 국가와 국민을 향한 공정성을 강조하였다. 설 의원은 표결 결과를 갖고 "지도부가 생각이 다른 의원들을 해당 행위자로 몰아가고 있는 행위 자체가, 민주당 분열을 획책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며 지도부의 가결 투표자 색출에 몰입하는 것을 비난하는 동시에 "지도부는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잘 이끌어나갈지를 고민해야 할 임무가 있는 것이지,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라고 민주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이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친명계에 의한 반란표 색출 작업은 물론 비명계에 대한 지도부 축출 작업이 계속 됨에도 서슬퍼런 친명계의 위압에 비명계는 속절없이 사그러들었고 조응천, 이상민 의원 등 비명계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음소리 조차 못 내며 숨 죽이고 있는 상황에서 설훈 의원이 정면으로 반박 함에 따라 지금까지 숨죽여 있던 비명계의 공개적인 반발도 추정되고 있다. 26일 이재명 대표의 구속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내의 친명-비명 간의 충돌은 그 궤를 달리 할 것으로 보이나 일부에서는 이재명 계의 숙청이 개시되기 전에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 과 신당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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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안철수 의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파급력 있을 것
    안철수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11일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내년의 총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강서구청장 선거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하였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강서구청장)선거에서 그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그대로 다음 내년 총선 결과에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기면 이기는 대로 만약에 그냥 자만한다면 국민들이 실망하겠죠. 그러면 내년 총선은 패배합니다."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안 의원은 또한 "그리고 만약에 지더라도 열심히 이렇게 혁신에 노력을 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또 그걸 인정해 주셔서 총선에서 이길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서 이제 주민들이 바라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느냐 그게 중요하다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며 부가하여 설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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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국제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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