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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청년들과의 대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여야동수 구도에서 어렵사리 이뤄낸 협치 성과를 소개하며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실시된 정담회에는 99년생으로 최연소 경기도의원인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20대 청년 7명이 참석했다. 이자형 의원의 의견에 따라 성사된 이날 정담회는 ‘86청년과 MZ청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물으면 염 의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담회를 마치며 염 의장은 “비록 오늘 좌절하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내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오기에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며 “경기도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도의회와 함께 내일을 그려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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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서울시, 광복 78주년 기념 보신각 타종식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오늘(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오세훈 서울시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12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타종은 모두 33번 울렸습니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분신하는 데서 유래됐습니다. 아울러 기념식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홍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갈라쇼 등 식전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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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적극적인 목소리로 정계 개입의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수원특례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78주년 8·15 광복절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닫은 채 가장 값싼 방법으로 오염수를 처리하려 한다"면서 "이웃 나라를 향한 존중도,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일본의 무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선택적 관용, 선택적 포용을 베푸는 것 역시 명백한 ‘책임방기’"라고 지적,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책임을 질 것을 요구 하였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사회 갈등과 정치 분열은 여전하다"며 "국격과 리더십은 크게 퇴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그 길에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가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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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1주년 기자회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 간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 의장이 제시한 ‘자치분권3.0’이란 1991년 지방자치 재개로 시작된 ‘자치분권1.0’과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비롯된 ‘자치분권2.0’을 넘어서서 주민참여를 확대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개념이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년차에 거둔 주요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계획과 구상을 발표했다. 염 의장은 먼저, 지난 1년의 주요성과로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 구현 ▲소통과 협치의 정치 실시 ▲경기도의원 의정활동 전폭 지원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에 의미를 두었다. 그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 구도에서 원 구성이 늦어지며 안팎으로 우려 가 컸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구현해 냈다”라며 “지난해 말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선도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했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조례 등 도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조례 248건을 제·개정하는 성과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낸 대표사례로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들며 “대결과 갈등이 아닌,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전한 토론과 합리적 합의를 이루는 선진적 의회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평가했다. 염 의장은 “남은 임기 1년 간 소통과 경청의 정치로 ‘협치 시즌2’를 추진하겠다”라며 “이제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고, 주민참여를 대폭 늘린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국가예산과 국가사무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최소 6:4 비율로 맞추도록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이로써 ‘도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구체적 목표를 밝혔다. 염 의장은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협치 시즌2(연정2.0) 실시 ▲31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소통·연대 강화 ▲국회 및 중앙정부와 협력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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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BTS를 새만금잼버리 방패막으로 주장
    국민의힘의 직전 정책위의장이었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이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 파문을 일으켰다. 8일 성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BTS의 팬클럽인 아미 등을 비롯 많은 비난을 받고있다. 성 의원은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대회보다 1만여 명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기 위해 방문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의 부족했던 일정들을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방탄소년단에서는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입대했고 이어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해 복무 중인 점을 이용, 민간인 신분의 방탄소년단원까지 묶으려는 상식 밖의 언사라는 비난을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의원이 군에 입대한 세계적인 음악그룹의 멤버를 미끼로 하는 단순한 구상으로 치부될 개연성이 많은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회당 출연료가 수십억원을 막론하는 그룹의 나머지 멤버에게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야당의 중진의원은 성 의원의 이러한 언급에 "발상의 전제가 의심된다"고 그의 제언을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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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김진표 국회의장,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환영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한국 유치 확정 발표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회담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폐막일인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한국 유치 확정을 직접 발표하였다. 김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 빈곤, 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로, 이런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기쁨을 나눴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시해 처음 시작된 이래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전 세계 청년들의 축제로, 교황이 직접 참석하는 가톨릭의 주요 행사이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및 서울대교구는 2027년 대회 유치 추진을 공식화하며 노력해왔고, 김 의장 역시 지난 3월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면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태왔다. 한편, 2023 리스본 대회는 150개국 200만명이 참석해 포르투갈에서는 5억 6,400만 유로(한화 약 8,000억원)의 부가가치와 최대 11억 유로(한화 약 1조 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예측되는 등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는 문화 교류 촉진과 국가 위상 증진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장은 2027 카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와 관련 "전쟁, 빈곤, 기후위기, 질병 등 인류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진지한 논의는 우리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역사의 증명이 될 것이다"며 "특히 교황님께서 방북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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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혁심위원장의 연 이은 자살골에 민주당 벌집 쑤신듯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다수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의 파장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혁신위는 김 위원장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여 향후 당내에 커다란 해를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위원장이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과 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 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해 문제를 일으켰다. 아울러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발언하여 국민의힘으로 부터 "현대판 고려장", "어르신 폄하 DNA"라고 강한 비판을 초래했다. 김 위원장의 치기어린 발언은 자당내에서도 계파를 가리지 않고 비판적 의견이 터져 나왔다. 비명(비이재명)-친명(친이재명)을 가리지 않는 비난이 쇄도하였고 자당의 한 의원은 "밖에서 볼 때는 쉬울지 몰라도 정치권의 언어가 그렇지 않다"며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이라고 김 위원장의 초보적 발언을 애둘러 표현하였다. 그러나 혁신위는 마이동풍으로 오히려 윤형중 혁신위 대변인은 1일 오후 여의도 당사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며 "'여명 비례투표'라는 아이디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수용될 수 없다고 (김 위원장이) 선을 그었다"고 밝혀 혁신위의 무감각을 들어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재선 의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아 의원들의 불만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의 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당내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세대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한데, 초선이 딱 코로나 때 초선들"이라고 말해 비판을 자초한 바 있다. 당 일각에서는 연이은 김 위원장의 정무적 무감각의 결과로 보이는 설화로 혁신위 위상이 흔들리고 당내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공천룰 등 혁신을 위한 정책 결정은 아예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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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이선구 경기도의원, 전반기 2기 예결위원장 피선
    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선구 의원(부천2,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였으며, 고은정 의원(고양10, 더불어민주당), 허 원 의원(이천2, 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총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선구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되어 뽑혔는데, 이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의 밑거름을 이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동료 위원들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종료하였다. 예결위 부위원장 허원(좌). 고은정(우) 의원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23.9.14 ~ 20일 5일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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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경실련, 국회의원 주식보유 분석자료 공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주식백지신탁 이행 현황"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경실련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재산은 평균 6.4억에서 8.2억으로 증가하여 1억 8천만원이 증가했고 깜깜이 심사및 허술한 심사로 의정활동 중 수십억·수백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중 3천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110명이며 이중 55명(50%)는 계속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3년간 누계하여 보유 주식의 백지신탁 신고액은 946억원(매각은 93억원)에 불과하여 3년간 3천만원 초과 주식 보유 의원 평균 신고액 2038억원의 46.6%에 불과해 비판을 자초했다. 이날 발표에서 특이한 것은 국회의원 중 주식 보유자가 2020년 125명(평균 15억 3천만원), 2021년 148명(평균 12억 4천만원), 2022년 156명(평균 13억 3천만원) 그리고 2023년 140명(평균 16억 6천만원)으로 국회의원들의 주식사랑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중 주식재산 상위 10명은 전봉민 (국민의힘) , 한무경 (국민의힘), 이상직(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이주환(국민의힘), 윤상현(국민의힘), 조명희(국민의힘), 문진석(더불어민주당), 강기윤(국민의힘), 박정(더불어민주당),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박덕흠(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힘), 성일종(국민의힘),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 공직자윤리법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3,000만원 초과한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에 대하여 매각 및 백지신탁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2021년 63명, 2022년 62명, 2023년 53명에 불과 한 것을 볼 때 이 규정이 온전히 지켜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경실련은 자료를 발표하면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의는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 내역 공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의정활동 기간 주식을 추가 매입한 국회의원의 명단과 재산심사 내역 공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상임위 배정 및 의정활동에서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이 없는지에 대한 이해충돌 심사 내역 공개 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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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윤석열 대통령 "北제재 해제 읍소하고 종전선언 합창 한" 세력을 지칭 강력 비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돈과 출세 때문에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과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원색적인 표현을 숨기지 않은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지적하였다. 이어서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다"고 반감을 들어내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새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 분야의 변화를 열거한 윤 대통령은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국제 규범을 존중하는 오대양 육대주 모든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는 글로벌 중추외교로 발돋움 했다"고 자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지구상 모든 나라와 연대를 긴밀히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은 국제 규범 및 질서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마무리하며 역사관·국가관·안보관과 '자유대한민국'의 역할 및 비전을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10여차례 박수가 나왔으며 "윤석열"을 외치는 목소리도 있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는 이날 기념사에서 "과거 이념이 다른 정부에서는 연맹 역할이 위축되고 제약이 많았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연맹은 이념적 정체성과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한 후 "이제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역할에 위협되는 세력과는 단호한 태도와 명확한 입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과 중국 등을 향한 발언에서 외교적 표현의 한계선에서 점차 강경의 도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윤 대통령의 발언 중 이날 기념식에서의 축사는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평가되된다. 특히 북한 및 중국과의 정책행보에서 비판을 받아온 전 정부에 대한 직접적 비판으로 추정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의 정책기조를 점쳐 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현직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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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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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갑석 민주당최고위원 사퇴 입장문 발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광주. 서구갑)이 25일 사퇴의 변을 남겼다. 송 의원은 발표된 입장문에서 “ 메말라버린 신뢰 , 실종된 리더십 , 빈약한 정치적 상상력 등 우리 당의 현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지적하며 "저의 실패였고 지도부의 실패였으며 168 명 민주당 국회의원 모두의 실패였다."는 자성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송 의원은 "모두가 실패한 자리에 성찰과 책임을 통한 수습과 모색은 처음부터 없었고 분노와 증오의 거친 말들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 급기야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가결이냐 , 부결이냐를 고백함으로써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 증명하지 않는 자 , 증명하지 못한 자 , 증명이 불충분한 자의 정치생명을 끊는다고 합니다 ..”며 처한 현실에 대한 자괴감을 나타내었다. 송 의원은 이에 적극 반발을 나타하듯 "비루하고 야만적인 고백과 심판은 그나마 국민들에게 한 줌의 씨 종자처럼 남아있는 우리 당에 대한 기대와 믿음마저 날려버릴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저는 자기증명을 거부합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그것이야말로 양심과 소신에 기반한 제 정치생명을 스스로 끊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차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 민주당의 심장 호남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당원 ,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며 그가 부결에 표를 던졌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었다. 표결 전날 송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부결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당의 단합을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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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민주당 원내대표 친명게 일색의 4인 등록 완료
    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현재 3선 중진인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 등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24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익표 의원은 23일 일찍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 의원과 남 의원도 24일 후보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의 김민석 의원은 민주연구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 친명계 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며 "어려운 시기가 아니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는 홍익표 의원은 민주연구원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4선의 우원식 의원은 지난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홍익표 의원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출마를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2017~2018년 원내대표를 한 차례 지냈고 지난 6월 일본 원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15일간 단식하는 등 대여 견제에 강공의 선두에 선 우 의원이 의외의 승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범친명계로 구분되고는 있으나 순수한 친명계로 분류되고 있지 않은 홍익표 의원의 경우에는 이번 원내투표 선거에서 친명계의 지원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표의 흐름에 관심이 높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적으로 사퇴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를 참고할 때 그의 사퇴가 강경 친명계에 의한 축출성이라는 분석도 있어 비명계의 반발도 역시 치열한 상황에서 홍익표 의원에 대한 비명계의 지지가 있는 경우, 당의 파경은 격렬해 질 개연성도 있다고 분석된다. 민주당은 원내 지도부 공백기를 최소화해 혼란상을 정리하고자 서둘러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일정을 확정했고, 당 일각에서는 빠르게 원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합의 추대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다수의 출마자가 등록한 상황으로 경선을 치르게 된 모양새다. 당내 반란표 발생에 따른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새 원내대표를 뽑게 된 만큼 비명(비이재명)계는 후보를 내기가 쉽지 않았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원내대표 도전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박범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으로서 무한의 책임감이 엄습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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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與野, 한목소리로 아시안게임 대표단 선전 기원
    여야는 개막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23일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코로나19로 1년간 연기된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8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해온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겠다" 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부디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하여,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은 함께 마음 모아 '팀 코리아'가 펼쳐낼 명승부를 응원하겠다"며 "지난 5년간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갈고닦은 기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졌던 국가 간 상호 교류의 문을 낮추는 것은 물론 디지털, 친환경의 모토가 구현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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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국회문 다시 닫혀, 대법원장 장기간 공석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후폭풍으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25일 국회 본회의 개최가 물건너 가는 분위기다. 25일로 예상됐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도 함께 미뤄지면서 대법원장 공백 사태도 현실화 되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회의 일정과 안건 등을 협의할 야당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25일 본회의는 사실상 무산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본회의 일정 협상이나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등 문제는 새 원내대표가 키를 잡고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준 표결이 불투명한 이균형 대법원장 지명자 현재 정기국회에서 예정된 다음 본회의는 11월 9일이다. 민주당 계획대로 추석 전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이후 여야 협상을 통해 10월에 추가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으면 최소 한 달여간 대법원장 공백이 불가피해진다. 더욱이 내달 10일부터 27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10월에 본회의를 열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게 최선이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의 이 후보자 부결 기류가 한층 더 강해진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민주당은 표결 시점과 상관 없이 '부결'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인 만큼 민주당이 반대하면 통과가 불가능하다. 만약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새 후보자를 다시 지명해야 하고 국회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해야 하므로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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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빨갛게 달아오른 접시돌리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재명 민주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전달됨에 따라 민주당내의 친명, 비명계가 서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친명계 의원들은 물론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합세하여 체포동의안에 대한 부결 당위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개딸 등을 등에 업은 강경파는 이를 반대하는 비명계에 대한 제제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그동안 숨 죽이며 추이를 바라보고있던 비명계의 의원들이 체포동의안 가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명계 의원으로 구분되는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 "이 대표가 분명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표의 리더십이 오히려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체포동의안 표결 가·부결을 둘러싼 당내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월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은 대부분 또 가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또 다른 비명계로 구분되는 이원욱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지도자라고 한다면 내가 가서 당당히 받을 테니 이번에 당론으로 가결해 달라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요청해야 한다"며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 무혐의가 나오면 정치검사들의 정치적 수사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 굉장히 커다란 악재로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월말의 체포동의안 표결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대표가 16표, 기권과 무효표 까지 합 할 경우 최대 20표로 산정하는 비명계 의원들은 이번 표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재명 단식투쟁 이후 상당 수의 비명계로 구별되는 의원들이 이 대표의 단식장을 찾은 것이 변수로 추정된다. 비명계의 좌장으로 볼 수있는 설훈(부천을) 의원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 을) 등이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친명계에서는 이들이 반대 진영에서 돌아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한편 원외당협위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강경파는 차제에 이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제제 위협까지 하는 상황으로 이번 페포동의안의 표결은 민주당에게 곤혹스러운 뜨거운 감자로 표결 일자가 다가올 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은 21일 본회의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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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한국-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출범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회식이 개최됐다.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5개국 의회 수장들이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예를란 코사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마흐맛토이르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서 중앙아시아와의 우호 관계가 더 강화되고, 우리의 협력 관계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수교 후 첫 30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호혜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한 특별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통해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경제·산업, 보건, 교육, 문화, 관광 등 영역을 막론한 협력의 방향성을 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 예정된 본 세션에서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1주년을 맞아 그간의 협력 성과와 향후 30년을 위한 협력 비전 및 방향이 논의된다. 이후 특별 세션에서 '경제협력'과 '디지털 전환 협력'을 주제로 해 각국 대표단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도 이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직접 오찬을 주최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쳤다. 김 의장은 개회식 사전 환담에서 '다섯 나라의 의장님들께서 11월에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갖고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김 의장은 개회식에 앞서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별도로 가진 회담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 의장,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등과도 잇따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이후 국회 사랑재로 각국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주최한다. 한국 전통음식 체험 행사, 부채춤·강강술래 등의 전통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한-중앙아 국회의장 회의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도 개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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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20日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이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외부 인사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조 의원이 이번 주 중 입당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합당 여부는 시대전환 측 내부 절차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20일 입당식을 열고 조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영입 인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야 정당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다른 정당의 현역 의원 영입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이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입당식에서는 조 의원 외에 야권 출신 인사, 정치 신인 등 4명도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원내 정당인 시대전환의 유일한 의원이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 사실상 범야권 인사로 분류돼왔다.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며 결을 달리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특별검사법을 추진하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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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금태섭 전의원 '새로운선택' 창당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주도하는 금태섭 전 의원은 1거대 양당인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9일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신당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면 많이들 질문하는 게 '기존 당과 합치는 게 아니냐'(인데),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적어도 저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저희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조금 힘을 보탠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신당의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서는 "선거법이 정말 합리적으로 바뀐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고 현재와 같은 제도하에서는 전체 의석수의 10%를 차지하는 게 현실적이고 최대한의 목표"라며 "30석을 목표로 하고 그것이 교두보가 돼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우리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면 이런 식의 국회를 갖고서 과연 산적한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나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정당이 내년 총선에서 성공하고, 그걸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집권 세력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공동대표는 "지금 양당은 정치가 아닌 전쟁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망가뜨린 정치를 우리가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창당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금 전 의원은 "보수든 진보든, 여든 야든, 한국 정치권은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을 두고 싸움만 한다"며 "더 이상 낮아질 수 없을 만큼 낮아진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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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정부, 이란 동결자금 60억불 이란에 반환
    19일 외교부와 기획재정부는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대이란 금융제재로 인해 한국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 자금이 관련국 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최근 제3국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18일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달러(약 7조9500억원)가 오늘 카타르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18일 수감자를 맞교환하면서 그간 한국 내 은행에 묶여 있던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약 60억달러를 스위스를 거쳐 카타르로 송금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정부는 "이란 동결자금은 카타르로 이전된 후에도 한국에서와 유사하게 식량, 의약품 구입 등 인도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카타르에 우리의 인도적 교역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자금이 이란 국민의 소유라는 명확한 인식 아래, 동결자금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서 관련국과의 외교적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왔다"라고도 설명했다. 이란은 2010년부터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개설한 원화 계좌를 통해 한국에서 석유 판매 대금을 받고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품 대금을 이 계좌에서 지불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2018년 이란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 계좌는 이듬해 5월 동결됐다. 한국 정부는 대이란 제재로 자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에서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대납하거나, 의약품 구매 등 인도적 교역을 통해 동결 자금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그동안 한·이란 관계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해 온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되면서 양국관계는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동결자금 이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향후 보다 발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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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국민의힘, "가짜 뉴스 근절" 공청회
    19일 국민의힘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짜뉴스 근절 입법청원 긴급공청회'를 열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입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현 대표는 축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대장동 허위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가짜뉴스는 단순 거짓 정보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이익 수단으로서 산업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이 서둘러 마련되지 않는다면, 가짜뉴스는 인공지능·디지털 발전과 함께 빛보다 빠른 속도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언론사가 사회적 영향력을 높일 목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보도해 사실을 기만하고, 가짜뉴스를 재활용해 날조된 정치적 선동이 끝없이 재생산되고 있다"며 "당은 가짜뉴스 처벌 강화를 위한 입법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를 공동주최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민주당이 가짜뉴스에 힘을 보태고, 언론과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어 무분별한 괴담을 통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반민주적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청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인 장제원 국회 과방위원장,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박천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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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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