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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 프렌즈합창단 A. Dvorak의 "Te Deum"
    29일 군포프렌즈합창단(단장 조석주)의 제 16회 정기연주회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되었다. 팀파니의 연타에 이은 화려한 현악기의 움직임이 축제적인 광채를 들어 내는 가운데 뒤이어 합창단이 환희에 찬 멜로디를 부르는 첫 연주곡인 드볼작의 "Te Deum"( Antonin Dvorak. Te Deum. G-Major, OP.103)에서 화려한 연주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가운데 이 곡을 기점으로 성공적인 연주회를 가졌다. 지휘자 양태갑은 재치있는 해설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곡에 대한 설명으로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곡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으로 드볼작 곡이 갖는 특성을 충분히 이끌어 내었다. 팀파니와 관악기의 웅장함 과 활발함으로 시작된 첫 곡 "찬가" (part1 [Te Deum laudamus]: Allegro moderato maestoso)에서 활발하고 화려한 이 곡의 합창단의 우렁참과 기쁨의 표현은 첫 곡을 맞는 관객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하였다. 세번째 곡 (part3 [Aeterna fac cum sanctis tuis]: Vivace)에서 합창단은 '활기있게(Vivace)' 활달하고 투박한 선율을 합창의 각 파트가 차례로 반복하여 마치 우리나라의 흥겨운 민요와 매우 흡사함을 느낄 수 있는 보헤미안 집시들의 민속적인 색깔이 잘 드러내 주었다. 2부에서는 또한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K.492 (Mozart, Wolfgang Amadeus)" 중 양태갑 지휘자의 지휘로 TGY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서곡(Overture)은 소규모로 편성된 오케스트라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곡이 갖는 현란함과 유머러스함을 충분히 느끼게 하였다. 특히 바리톤 염경묵은 군대에 징집되어 가는 케루비노를 조롱하며 격려하는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이며 오페라 중 가장 인기있는 "더이상 날지 못하리( Non piu andrai )"를 실감나게 불러 이 곡이 갖는 유머러스함과 활달함 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2부에서 공연된 가수, 작곡-작사가로 최근 작고한 김민기 전 소극장 학전 대표 의 곡인 "상록수", "아름다운 사람", "아침이슬"은 곡이 갖는 서정적인 특성을 합창단이 섬세하게 그려내어 감정의 이입 감도가 아주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창단하여 2003년 첫 연주회를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하며 군포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프렌즈합창단은 단원 전원이 아마추어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탄탄한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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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박찬대 의원, 연수문화예술회관 무산을 위한 ‘뻥튀기 행정’ 의혹 제기
    연수구는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 결과 설명 및 대체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지화 발표로 연수구는 이미 사용한 혈세(사업비)를 회수할 수 없고 여기에 인천시 교부금 약 54억 원마저도 반납해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관련하여 비판적인 논평과 함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백지화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박찬대 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은 “지난 11월, 연수문화예술회관 타당성재조사를 위해 의뢰한 사업계획서를 세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무리하게 총사업비를 올린 정황이 포착됐다” 며 “연수구는 기존 37억원의 무대장비비 예산을 86억원으로 132% 증액한 사유를 장비별 단가와 신규 문화예술회관의 사례 등을 근거로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15일, 공사가 시작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이 22년 7월 체육시설 복합화를 검토하겠다며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후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사업비 498억원으로는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기존보다 103억원을 증액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재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이 연수구청 비전전략실로 부터 제출받은 ‘연수문화예술회관 총사업비(증액)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분 56억원 중 무대장치비만 36억원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종 총사업비에는 무대시스템비만 무려 86억원이 담겼다. 당시 타당성재조사를 수행한 지방행정연구원(LIMAC)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하였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무대면적 대비 무대지원시설 비율이 151.3%에 해당한다며, 유사사례 평균 118.2%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연수구가 무대지원시설을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검토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의 경우 ‘500억 초과 시 타당성 재조사를 이행’ 해야 한다는 중앙투자심사 조건이 있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총사업비를 500억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수구는 이미 확보한 토지비용 상승분 57억원과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분석된 무대장비비 49억원 증액분을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분에 그대로 포함해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지화 사유에는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로 명시돼 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수구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498억원 보다 무려 210억원이 증가했다” 면서 “사업을 재개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사업 중단 과정에서 연수구의 행정절차는 물론 총사업비 210억 증가 내역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 며 “사업 백지화를 위한 명분에 연수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희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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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3년만에 만나는 서울억새축제, 은빛 가을을 즐기세요
    [시티저널뉴스] 서울특별시(서부공원여가센터)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의 아름다운 주・야간 경관과 함께 공원 방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준비한 제21회 '서울억새축제'를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저녁 10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2019년까지 매년 정상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는 더 특별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은빛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0.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밤 하늘공원 일대를 비추는 경관조명과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팅 쇼(19:00~21:00, 정시)를 만날 수 있다. 조명에 맞춰 다채로운 빛으로 빛나는 억새의 황홀한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를 즐기다보면 다양한 문화공연이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한다. 하늘공원 내 느티나무 거리공연 구역에서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4시부터 18시까지 재즈, 팝페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찾은 축제의 행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위해 18개의 다영한 포토존이 하늘공원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달가슴곰과 꿀벌 조형물, 100개 나무솟대 등이 축제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시민들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감상은 물론, 인생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데에도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그 밖에 '서울억새축제' 한정 날짜 도장을 찍고 기념엽서 쓰기, 억새 꽃다발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참여해보자.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00까지이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서울억새축제'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3년 만에 치유하기 위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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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9
  • 경기도, 올해 첫 〈찾아가는 DMZ〉, 9일 연천서 개막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연천군 은대리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찾아가는 DMZ-연천〉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도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과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지역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며 도민 밀착형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어캣의 모자(소동출판사)',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도서출판 봄볕)'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 등 경기도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DMZ〉는 이번 연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과천,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DMZ’로 인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평화의 의미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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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장윤성의 부천필, 새로운 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8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의 시'를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장윤성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이후 갖는 첫 정기연주회는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21년 7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반다' 서곡(A. Dvořák, Opera 'Vanda' Overture Op.25, B.97)과 교향곡 제7번( A. Dvořák, Symphony No.7 d minor Op.70, B.141) 그리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e minor Op.64)을 연주한다. 지난 취임 연주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 장윤성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생소한 오페라 '반다' 서곡을 첫 연주곡으로 하였다. 드보르자크의 오페라는 "루살카" 외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장윤성 지휘자는 이 곡을 연주회 서두에 매치하여 클래식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도 이 곡을 포함하는 오페라 "반다"를 감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연주회에 거는 기대감 역시 크다고 할 수있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중 하나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꼽히는 명작이다. 이 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중학교 1학년에 커티스음악원에 진학한 이후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웠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그가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파이널 진출 또는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2018년에 슬로바키아 필하모닉과 드버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을 발매한 바 있고 202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관현악)로 재직하고 있다.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은 고국을 떠나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을때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모친의 사망 과 그의 음악적 스승인 스메타나의 서거가 있었던 시점에 작곡된 것이다. 주로 민족주의적인 음악을 작곡하던 드보르자크는 당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독일풍의 음악을 써야 할지 자신의 고국 체코의 민족주의적인 음악의 작곡을 고민하다가, 독일 음악의 형식에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은 교향곡 제7번을 작곡하게 된다. 비록 그가 독일음악의 형식을 빌렸으나 작품은 비참한 당시 체코의 정치 사회를 그렸다. 비장한 주제로 시작되는 1악장을 거쳐 체코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정성을 그린 2악장을 거쳐 체코인의 강인한 저항성과 대화합이 들어있는 그의 대표작중 하나로 인정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독일권 음악 이외에도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음악 등 국내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짠 이번 연주회가 그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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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1
  •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 개최
    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구구(求求)콘서트(서[구] [구]민을 위한 9,900원 [콘]서트)로 구민에게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30일 금요일 저녁 8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힘내라 서구, “꽃길만 걷자!”라는 힘찬 응원의 타이틀을 걸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 콘서트를 개최한다.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문재인 정부 100일 국정보고대회 오프닝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공연 후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많은 곡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국민밴드의 공연을 약 90분간 구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대표곡 외에도 <킥킥>, <넌 언제나>, <살랑> 등 평소 듣기 힘들었던 곡들을 준비함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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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영화 '소리도 없이', 전체 예매율 1위
    “아이러니한 新범죄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가 오는 10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전부터 국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소리도 없이'가 전체 예매율 1위(10월 13일 오후 3시 4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랐다. 이는 현재 상영중인 '담보'와 동시기 개봉작인 '폰조', '돌멩이', '안녕까지 30분' 등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이룬 성과로 10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강자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 변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미장센, 그리고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극으로 탄생한 '소리도 없이'는 10월, 극장가 필람 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행보의 첫발을 내디딘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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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의 향연 '2020 글로벌 위크' 개최
    [시티저널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2020 글로벌 위크: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오는 10월 15일(목)~10월 18일(일)까지 4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크>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여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국내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지구협력 네트워크’란 주제로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4개국 5개 팀이 참여하여 세미나, 공연 등 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한국, 덴마크, 스웨덴,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등 8개국 13개 팀이 공연과 전시, 세미나, 워크숍을 아우르는 1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국 12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출신의 예술가들로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주제로 전시 9개, 공연 3개, 워크숍 2개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 행사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요즘처럼 문화예술 관람에 갈증을 느낀 시민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금년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기획자·예술가로 공모 대상을 한정하였다. 선정된 12팀의 기획자·예술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문화비축기지를 탐방하고 설치물,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전시, 퍼포먼스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이라는 올해 <글로벌 위크>의 주제에 걸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제사회 분위기에서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어떻게 치유의 감각을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는 작업이 주를 이뤘다. 전시는 문화비축기지 공원 전 공간에서 펼쳐지며 야외공간의 경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먼저 김이박 작가는 축하 화환에 이용되는 리본을 활용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예린 작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전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 신발’이라는 사운드 설치작품을 T2 야외 무대에서 펼친다. 욜란타 시우(미국)작가는 제주 4.3 사건 이후 버려진 마을을 촬영하며 아픈 역사의 치유를 표현한 사진 연작 ‘산 위로 솟구치는 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워크숍은 10월 17일(토), T1 복합문화공간 파빌리온에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그랭 팀의 ‘마음 사이에 반딧불이 찾기’는 ‘그 기지에 반:딧불이가 산다’ 전시작품의 연계 워크숍으로 참여자들은 문화비축기지 곳곳을 촬영한 이미지 위에 어둠 속에서 빛나는 축광물감을 활용한 그림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10월 18일(일) T2 공연장에서, 수집한 소리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이안 존 허친슨(뉴질랜드) 작가의 사운드 콜라주 퍼포먼스 ‘중고소리가게’, 목소리와 베이스 연주로 문화비축기지의 역사를 전하는 김현대 작가의 스토리텔링 음악극 ‘하얗게 피어오르며...’, 문화비축기지에서 수집한 소리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연주하는 조율 작가의 ‘탱크’ 등 3개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의 <2020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19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의 ‘아트 앤 스토리(Art & Story)’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과 인터뷰, 개별 작품의 스케치를 담은 영상들은 문화비축기지 공식 유튜브 채널 ‘B축TV’를 통해 12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전적인 사운드의 뉴 뮤직 축제인 이 함께 개최되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ATM(Audio Trading Manual)은 2017년에 시작되어 4회째 진행되는 소리기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로 이번 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확성기가 될 것이다. 10월 15일(목)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서울의 밤’, 10월 16일(금)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 감성적인 대화’가, 10월 18일(일) 오후 7시에는 T2 야외무대에서 ‘매니페스토’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관람 인원을 모집하며, 문화비축기지 블로그(blog.naver.com/culturetank)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공연인 ‘Senses Under Lockdown 통행 금지된 감각’은 10월 17일(토) 오후 7시에 선공개하며, 전시 ‘Unheard Voices’ 는 11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0 글로벌 위크>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0월 17일(토) 진행되는 워크숍과 ATM 전 공연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blog.naver.com/culturetank)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02-376-87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 글로벌 위크>를 통해 문화비축기지가 문화예술계와 시민 모두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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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서울시-(재)스마트교육재단‘평생교육 활성화’업무협약
    [시티저널뉴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유아 및 가족 대상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3일(화) 오후 3시,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노량진)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감경철 (재)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의 교육 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유아, 청소년, 청년,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와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은 유아방송, 대학교육, 석학들의 좌담토론, 강연교육 등 IPTV를 통해 제공해 온 다양한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은 또 향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관련 주요활동 등에 대해 eduTV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두 기관은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송용 콘텐츠 교류,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스마트교육재단과 함께 유아, 청년, 가족 등 다양한 방송용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교육기회를 대폭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기관과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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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한성백제박물관, 조선 핵심상권 청진동 일대 유물 700여점 최초공개
    조선시대 핵심 상권인 시전(市廛)이 있었던 핫플레이스,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일대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700여 점이 최초 공개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시전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실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상인들이 판매했던 각종 도자기류와 일제강점기 금속화폐 등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국보급 결재용 인장(도장)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9월 25일(금)부터 11월 29일(일)까지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종로 일대인 청진동, 서린동, 송현동, 관훈동, 장교동, 통의동 등지에서 2010년~2018년 출토된 유물 6,200여 점 중 700여 점을 엄선한 전시다. 서울시는 2000년 들어 도심 활성화 전략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4대문(홍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왔다. ‘4대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군기시유적전시실, 명동성당 유적전시관 등은 유구를 보존조치하고 전시관을 개관하였으며, 종로 청진동, 서린동, 장교동 유적은 건물 로비나 공개 부지를 활용해 유구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진동을 중심으로 한 ‘청진지구’는 조선시대 관영 상점인 시전(市廛)이 있던 핵심 상권이자 조선 최대의 상설 시장이 자리했던 곳인 만큼 당시의 경제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이 다수 출토돼 기대를 모았다. 청진지구 발굴 유물은 시전(市廛)에서 판매했던 분청사기, 백자, 청화백자와 같은 도자기류와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과 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금속화폐 등으로 당시 시장 상인들과 백성들의 모습을 상상할 있는 다양한 유물들로 구성된다. 청진동 시전(市廛) 거리와 주거지를 모형 제작한 전시실도 주목할 만하다. 물건을 판매했던 시전행랑 중 사기전(도자기 상점)을 재현해 분청사기, 백자 등을 팔았던 시장 느낌을 그대로 살렸을 뿐 아니라, 시전 뒷골목에 살았던 사람들의 전통 한옥까지 재현했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할 유물은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결재용 인장(도장) ‘내교인(內敎印)’ 2과(점)다. 2018년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로, 제작 시기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도장 윗부분에 사자 형상의 손잡이(인뉴)가 부착돼 있고, 도장 면에는 왕비의 인장을 뜻하는 ‘내교(內敎)’가 새겨져 있어 왕비가 사용했던 도장임을 알 수 있는 보물급 유물이다.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 ‘내교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2과가 전부다. 특히 유적지 발굴조사 중에 ‘내교인’이 발견돼 출토된 사례는 통의동이 유일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eoulbaekje)로 공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 사전 예약제로 현장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강연으로 ‘유적발굴로 복원한 한양 풍경’을 10회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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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실시간 음악/미술 기사

  • 군포 프렌즈합창단 A. Dvorak의 "Te Deum"
    29일 군포프렌즈합창단(단장 조석주)의 제 16회 정기연주회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되었다. 팀파니의 연타에 이은 화려한 현악기의 움직임이 축제적인 광채를 들어 내는 가운데 뒤이어 합창단이 환희에 찬 멜로디를 부르는 첫 연주곡인 드볼작의 "Te Deum"( Antonin Dvorak. Te Deum. G-Major, OP.103)에서 화려한 연주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가운데 이 곡을 기점으로 성공적인 연주회를 가졌다. 지휘자 양태갑은 재치있는 해설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곡에 대한 설명으로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곡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으로 드볼작 곡이 갖는 특성을 충분히 이끌어 내었다. 팀파니와 관악기의 웅장함 과 활발함으로 시작된 첫 곡 "찬가" (part1 [Te Deum laudamus]: Allegro moderato maestoso)에서 활발하고 화려한 이 곡의 합창단의 우렁참과 기쁨의 표현은 첫 곡을 맞는 관객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하였다. 세번째 곡 (part3 [Aeterna fac cum sanctis tuis]: Vivace)에서 합창단은 '활기있게(Vivace)' 활달하고 투박한 선율을 합창의 각 파트가 차례로 반복하여 마치 우리나라의 흥겨운 민요와 매우 흡사함을 느낄 수 있는 보헤미안 집시들의 민속적인 색깔이 잘 드러내 주었다. 2부에서는 또한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K.492 (Mozart, Wolfgang Amadeus)" 중 양태갑 지휘자의 지휘로 TGY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서곡(Overture)은 소규모로 편성된 오케스트라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곡이 갖는 현란함과 유머러스함을 충분히 느끼게 하였다. 특히 바리톤 염경묵은 군대에 징집되어 가는 케루비노를 조롱하며 격려하는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이며 오페라 중 가장 인기있는 "더이상 날지 못하리( Non piu andrai )"를 실감나게 불러 이 곡이 갖는 유머러스함과 활달함 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2부에서 공연된 가수, 작곡-작사가로 최근 작고한 김민기 전 소극장 학전 대표 의 곡인 "상록수", "아름다운 사람", "아침이슬"은 곡이 갖는 서정적인 특성을 합창단이 섬세하게 그려내어 감정의 이입 감도가 아주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창단하여 2003년 첫 연주회를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하며 군포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프렌즈합창단은 단원 전원이 아마추어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탄탄한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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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양천문화재단, 9월 월간뮤지크 ‘스윗소로우’ 공연 개최
    2023년 9월 20일 --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9월 23일(토) 오후 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9월 월간뮤지크 : 스윗소로우’ 공연을 개최한다. 월간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 음악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양천구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양천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마지막 주 수요일이 아닌 전주 토요일인 23일 진행한다.월간뮤지크는 올해 4월부터 정인X하림, 데이브레이크, 유엔젤보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거쳐 갔으며 9월은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로 꾸며진다.스윗소로우는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05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표곡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좋겠다’, ‘정주나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재단은 이번 스윗소로우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 예매 또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월간뮤지크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안녕바다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홍대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니 이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일시 : 2023. 09. 23.(토) 오후 5시·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예매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2010· 연령 : 초등학생 이상· 티켓 : 1층 2만원, 2층 1만원· 할인 :- 양천구민/양천구 재직자 50%(동반 1인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까지)※총 소요시간 : 70분 내외 양천문화재단 소개 ‘양천 스며들다.’ 양천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도시, 양천구’를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집행 효율화, 내실화 등을 위해 2019년 5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공연, 축제, 예술 교육, 18개 구립 도서관 및 구립 실버 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을 통해 양천구 곳곳에서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양천구민의 일상이 문화 예술로 아름다워지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는 게 목표다. 웹사이트: https://yfac.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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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인천시를 불태운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 인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4일부 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스트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탑(TOP) 6에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총 54개 팀이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증인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 밴드가 인천펜타포 트 락페스티벌 3일간의 여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어 의미를 더 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수들의 무대 공연과 더불어, 피크닉 존, 캠핑 존, 프 리쉘터 존 등 곳곳에서 여러 캠페인이 열리며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음료매장(F&B)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해 제작한 공식 MD 등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를 생각한 선진적 공연 문화를 보여줬다. 행사에 앞서 인천시는 그늘막, 쿨존 쉼터, 스프링클러, 의료부스 등을 추 가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세워 행사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관용차량(소방차량 포함) 6대와 재해구호기 금을 활용한 6대 등 총 12대의 쿨버스를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인천시 경찰은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반(EOD),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 화에 철저를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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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박찬대 의원, 연수문화예술회관 무산을 위한 ‘뻥튀기 행정’ 의혹 제기
    연수구는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 결과 설명 및 대체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지화 발표로 연수구는 이미 사용한 혈세(사업비)를 회수할 수 없고 여기에 인천시 교부금 약 54억 원마저도 반납해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관련하여 비판적인 논평과 함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백지화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박찬대 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은 “지난 11월, 연수문화예술회관 타당성재조사를 위해 의뢰한 사업계획서를 세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무리하게 총사업비를 올린 정황이 포착됐다” 며 “연수구는 기존 37억원의 무대장비비 예산을 86억원으로 132% 증액한 사유를 장비별 단가와 신규 문화예술회관의 사례 등을 근거로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15일, 공사가 시작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이 22년 7월 체육시설 복합화를 검토하겠다며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후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사업비 498억원으로는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기존보다 103억원을 증액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재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이 연수구청 비전전략실로 부터 제출받은 ‘연수문화예술회관 총사업비(증액)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분 56억원 중 무대장치비만 36억원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종 총사업비에는 무대시스템비만 무려 86억원이 담겼다. 당시 타당성재조사를 수행한 지방행정연구원(LIMAC)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하였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무대면적 대비 무대지원시설 비율이 151.3%에 해당한다며, 유사사례 평균 118.2%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연수구가 무대지원시설을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검토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의 경우 ‘500억 초과 시 타당성 재조사를 이행’ 해야 한다는 중앙투자심사 조건이 있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총사업비를 500억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수구는 이미 확보한 토지비용 상승분 57억원과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분석된 무대장비비 49억원 증액분을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분에 그대로 포함해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지화 사유에는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로 명시돼 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수구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498억원 보다 무려 210억원이 증가했다” 면서 “사업을 재개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사업 중단 과정에서 연수구의 행정절차는 물론 총사업비 210억 증가 내역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 며 “사업 백지화를 위한 명분에 연수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희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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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경기도-경기도콘텐츠진흥원, 발매 못한 음원 100곡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우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곡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션(음악인)을 대상으로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NBS)’ 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7월18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는 싱글 1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경기도 연고 뮤지션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졸업생 등이 지원 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 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뮤지션 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음원 제작 지원을 통해 앞으로 케이(K)-콘텐츠의 미래가 될 경기도 대표 뮤지션을 발굴하겠다”며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보석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도내 뮤지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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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경기콘텐츠진흥원, 국민대학교와 업무협약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이하 국민대)와 지난 10일 국민대 본부관 203호에서 콘텐츠 및 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과 국민대 및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콘텐츠의 개발 및 연구협력, 전시·포럼 등의 기획·진행 등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국민대 임홍재 총장, 강윤희 국제교류처장, 최경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장중식 조형대학장과 경콘진 민세희 원장, 차상철 경영지원본부장, 이규원 지역육성본부장, 김성헌 북부권역센터장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연구의 공동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동아시아의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 디자인 정체성 규명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대 부설 연구소다. 2004년 설립 이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협력, 연구자 교류,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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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부평두레놀이, 새해 맞아 지역 전통 더욱 널리 알린다
    [시티저널뉴스] 부평구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배출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지역만의 전통을 적극 알리게 됐다. 17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을 배출했다. 이수자 제도는 인천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3년 이상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인천시가 시행하는 이수(기량)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7년여 만에 이수자를 배출하게 됐다. 부평두레놀이는 일부 농경문화생활이 잊혀져 가던 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 제26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전수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등을 통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순 부평두레놀이보존회장은 “이제는 부평두레놀이가 이수자들에 의해 보다 널리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더욱 빛나고 힘차게 나아가고,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돼 5년 이상 전승활동을 하면,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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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경기문화재단, 데이터로 본 경기도민 문화 향유와 소비 동향은?
    [시티저널뉴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실태 조사’와 ‘경기도 문화소비 동향 빅테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용 트렌드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즉 경기도민의 문화에 대한 인식과 사용실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는 전형적인 여론조사 방식을 진행하고, 경기도민의 라이프스타일별 문화소비동향은 실제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동원했다.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여론조사와 가장 트렌디한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동시에 행함으로써, 도민의 인식과 행동의 상호연관성 및 차이점을 발견하고자 했다.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실태조사 경기도민 문화예술 인식과 소비 조사분석을 위한 여론조사는 2022년 11월 1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성인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경부권/서해안권/동부권/경의권/경원권/경춘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표본 배분을 하고, 지역에 따른 문화생활 인식/문화예술행사 관람 경험/경기도 지역 거리 축제/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해 경기도민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먼저 경기도민은 전반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해 본인의 ‘감수성'관심도'이해력'문화수준’이 높다는 순서의 답변을 보였다. 즉 경기도민의 54%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고 대답한 데 반해 관심도 크다 36.1%, 이해력 높다 24.3%, 개인의 문화수준 높다 20.6%로 답해 높은 감수성에 비해 실제 문화접촉, 소비행위로 이어지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사람들마다 문화예술 관심도가 다른 이유로 ‘경제적 여건’을 꼽는 비율(28.2%)이 가장 높았고 초중고 시절의 문화예술 교육경험, 지역 문화시설 여건, 교육 수준 등의 순서를 이유로 꼽았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늘리고 싶은 여가생활로 ‘여행, 나들이'문화예술관람' 문화예술 참여’ 등의 순으로 대답해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 의사를 보였다. 그런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가로막은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 확진 우려(42.7%)’를 꼽아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접어들면서 문화예술행사 참여율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예술행사 기획 시 ‘행사의 내용 및 수준(질), 관람료의 적절성, 행사의 접근성 제고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답변했다. 문화예술 관람 선호지역으로, 경기도 선호 58%, 서울 선호 42%로 응답해 절반 가까운 도민은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기 때문에(47.1%)’ 서울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문화예술행사 기획에 다양성이 요구됨을 시사했다. 경기도민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확보해야 할 경쟁력으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20.2%), 시·군의 독창적인 문화행사 및 축제 개발’(16.7%), 박물관, 극장 등 문화시설의 확충과 정비(13.9%)‘ 등의 순으로 답해 도민의 니즈를 읽을 수 있었다. 경기도 각 지역의 지역축제가 활성화된 데 비해 홍보미흡으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지적되어 향후 지역 행사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문화소비 동향 빅데이터 분석 문화기관 중 최초로 실시한 빅데이터 활용 경기도민 라이프스타일별 문화소비동향 분석은 2021년부터 2022년 3월까지 5개 분기에 걸친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분석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문화소비동향 분석을 위해 신한카드, SKT, KCB 그랜데이터 기반의 시군구 단위 통계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여 경기북부 전체 문화소비 동향/성연령별 문화소비/가족구성별 문화소비/직업군별 문화 소비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먼저, 경기 북부지역의 평균 문화시설 수는 32.5개, 문화소비금액은 175,000원으로 조사됐다. 문화기반시설은 파주시' 고양시' 남양주시 순으로 많았는데 경기남북부로 확대 시 문화기반 시설이 가장 적은 3개 시군이 모두 북부(연천군, 구리시, 동두천시)인 점은 경기도 문화기반의 불균형성을 보이는 지표이므로,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문화소비 추이는 조사 기간 중 2/4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는데, 가정의 달과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군구 지역별 총수입 대비 문화지출 비율, 성연령별 소비금액, 가족구성, 직업군에 따른 소비 패턴 등은 지역에 대한 현황을 이해하고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의미있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경기북부 평균치를 볼 때 남성이 여성보다 문화소비금액이 평균 27,000원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남성(233,000원)' 40대 남성(218,000원)' 60대 남성(206,000원)’ 순으로 문화소비금액이 높았다. 시군구별로 살펴보았을 때 특징적인 부분은 구리시, 양주시, 동두천시의 70대 이상 여성의 문화소비 금액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이다. 가족 구성별 문화소비의 경우도 ‘성인자녀가족(208,000원)' 신혼(205,000원)' 청소년자녀가족(203,000원)’ 순으로 평균 문화소비금액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가평군은 ‘영유아자녀가족’의 문화소비금액이 가장 높고, 포천시는 ‘실버’, 고양시 덕양구, 의정부시는 ‘신혼’의 문화소비금액이 가장 높았다. 더욱 정확한 문화소비 동향 및 계절 특성, 경제 상황의 영향, 지역적 가구별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월별 단위의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도 이번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파악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찰과 조사로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과제를 남겼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의 후속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문화재단의 조사 분석은 창작의 주체인 예술인 조사에 이어 문화소비의 주체인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인식과 소비동향에 관한 연구 결과로, 향후 문화예술의 근간이 되는 두 개 집단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생산과 소비를 연계시키는 정책 입안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 기록자료 문화정책 항목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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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부평구 문화재단 , 2023 부평아트센터 신년음악회 ‘다시, 우리 다 함께’ 진행
    [시티저널뉴스]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26일 해누리극장에서 신년음악회 ‘다시, 우리 다 함께’를 선보인다. 2023년 계묘년 부평아트센터의 첫 공연인 이번 신년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공연은 축복의 순우리말인 ‘비나리’를 오프닝 곡으로 선택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 중인 부평구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3년의 소망을 담아낸다. 이날 지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김종현 지휘자가 맡는다. 합창은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시립합창단과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테너 이벼리로 구성된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맡는다. 또 합창 전문 연주단체 ‘La Fuse Players Group(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부평구 문화사절단인 ‘부평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질 이번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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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파주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9~20일 개설
    [시티저널뉴스] 파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19~20일 파주시청 주차장에서 ‘2023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사과, 배, 인삼가공품, 버섯, 꿀, 머루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 종이다. 파주시는 명절마다 시민들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시중보다 1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과 동시에, 농가가 직접 판매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파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가에게는 판로 확대로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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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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