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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의원, 연수문화예술회관 무산을 위한 ‘뻥튀기 행정’ 의혹 제기
    연수구는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 결과 설명 및 대체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지화 발표로 연수구는 이미 사용한 혈세(사업비)를 회수할 수 없고 여기에 인천시 교부금 약 54억 원마저도 반납해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관련하여 비판적인 논평과 함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백지화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박찬대 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은 “지난 11월, 연수문화예술회관 타당성재조사를 위해 의뢰한 사업계획서를 세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무리하게 총사업비를 올린 정황이 포착됐다” 며 “연수구는 기존 37억원의 무대장비비 예산을 86억원으로 132% 증액한 사유를 장비별 단가와 신규 문화예술회관의 사례 등을 근거로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15일, 공사가 시작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이 22년 7월 체육시설 복합화를 검토하겠다며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후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사업비 498억원으로는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기존보다 103억원을 증액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재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이 연수구청 비전전략실로 부터 제출받은 ‘연수문화예술회관 총사업비(증액)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분 56억원 중 무대장치비만 36억원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종 총사업비에는 무대시스템비만 무려 86억원이 담겼다. 당시 타당성재조사를 수행한 지방행정연구원(LIMAC)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하였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무대면적 대비 무대지원시설 비율이 151.3%에 해당한다며, 유사사례 평균 118.2%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연수구가 무대지원시설을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검토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의 경우 ‘500억 초과 시 타당성 재조사를 이행’ 해야 한다는 중앙투자심사 조건이 있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총사업비를 500억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수구는 이미 확보한 토지비용 상승분 57억원과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분석된 무대장비비 49억원 증액분을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분에 그대로 포함해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지화 사유에는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로 명시돼 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수구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498억원 보다 무려 210억원이 증가했다” 면서 “사업을 재개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사업 중단 과정에서 연수구의 행정절차는 물론 총사업비 210억 증가 내역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 며 “사업 백지화를 위한 명분에 연수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희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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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3년만에 만나는 서울억새축제, 은빛 가을을 즐기세요
    [시티저널뉴스] 서울특별시(서부공원여가센터)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의 아름다운 주・야간 경관과 함께 공원 방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준비한 제21회 '서울억새축제'를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저녁 10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2019년까지 매년 정상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는 더 특별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은빛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0.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밤 하늘공원 일대를 비추는 경관조명과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팅 쇼(19:00~21:00, 정시)를 만날 수 있다. 조명에 맞춰 다채로운 빛으로 빛나는 억새의 황홀한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를 즐기다보면 다양한 문화공연이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한다. 하늘공원 내 느티나무 거리공연 구역에서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4시부터 18시까지 재즈, 팝페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찾은 축제의 행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위해 18개의 다영한 포토존이 하늘공원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달가슴곰과 꿀벌 조형물, 100개 나무솟대 등이 축제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시민들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감상은 물론, 인생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데에도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그 밖에 '서울억새축제' 한정 날짜 도장을 찍고 기념엽서 쓰기, 억새 꽃다발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참여해보자.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00까지이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서울억새축제'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3년 만에 치유하기 위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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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9
  • 경기도, 올해 첫 〈찾아가는 DMZ〉, 9일 연천서 개막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연천군 은대리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찾아가는 DMZ-연천〉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도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과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지역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며 도민 밀착형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어캣의 모자(소동출판사)',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도서출판 봄볕)'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 등 경기도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DMZ〉는 이번 연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과천,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DMZ’로 인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평화의 의미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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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장윤성의 부천필, 새로운 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8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의 시'를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장윤성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이후 갖는 첫 정기연주회는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21년 7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반다' 서곡(A. Dvořák, Opera 'Vanda' Overture Op.25, B.97)과 교향곡 제7번( A. Dvořák, Symphony No.7 d minor Op.70, B.141) 그리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e minor Op.64)을 연주한다. 지난 취임 연주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 장윤성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생소한 오페라 '반다' 서곡을 첫 연주곡으로 하였다. 드보르자크의 오페라는 "루살카" 외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장윤성 지휘자는 이 곡을 연주회 서두에 매치하여 클래식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도 이 곡을 포함하는 오페라 "반다"를 감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연주회에 거는 기대감 역시 크다고 할 수있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중 하나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꼽히는 명작이다. 이 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중학교 1학년에 커티스음악원에 진학한 이후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웠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그가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파이널 진출 또는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2018년에 슬로바키아 필하모닉과 드버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을 발매한 바 있고 202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관현악)로 재직하고 있다.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은 고국을 떠나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을때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모친의 사망 과 그의 음악적 스승인 스메타나의 서거가 있었던 시점에 작곡된 것이다. 주로 민족주의적인 음악을 작곡하던 드보르자크는 당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독일풍의 음악을 써야 할지 자신의 고국 체코의 민족주의적인 음악의 작곡을 고민하다가, 독일 음악의 형식에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은 교향곡 제7번을 작곡하게 된다. 비록 그가 독일음악의 형식을 빌렸으나 작품은 비참한 당시 체코의 정치 사회를 그렸다. 비장한 주제로 시작되는 1악장을 거쳐 체코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정성을 그린 2악장을 거쳐 체코인의 강인한 저항성과 대화합이 들어있는 그의 대표작중 하나로 인정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독일권 음악 이외에도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음악 등 국내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짠 이번 연주회가 그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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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1
  •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 개최
    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구구(求求)콘서트(서[구] [구]민을 위한 9,900원 [콘]서트)로 구민에게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30일 금요일 저녁 8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힘내라 서구, “꽃길만 걷자!”라는 힘찬 응원의 타이틀을 걸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 콘서트를 개최한다.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문재인 정부 100일 국정보고대회 오프닝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공연 후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많은 곡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국민밴드의 공연을 약 90분간 구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대표곡 외에도 <킥킥>, <넌 언제나>, <살랑> 등 평소 듣기 힘들었던 곡들을 준비함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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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영화 '소리도 없이', 전체 예매율 1위
    “아이러니한 新범죄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가 오는 10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전부터 국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소리도 없이'가 전체 예매율 1위(10월 13일 오후 3시 4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랐다. 이는 현재 상영중인 '담보'와 동시기 개봉작인 '폰조', '돌멩이', '안녕까지 30분' 등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이룬 성과로 10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강자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 변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미장센, 그리고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극으로 탄생한 '소리도 없이'는 10월, 극장가 필람 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행보의 첫발을 내디딘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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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의 향연 '2020 글로벌 위크' 개최
    [시티저널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2020 글로벌 위크: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오는 10월 15일(목)~10월 18일(일)까지 4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크>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여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국내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지구협력 네트워크’란 주제로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4개국 5개 팀이 참여하여 세미나, 공연 등 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한국, 덴마크, 스웨덴,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등 8개국 13개 팀이 공연과 전시, 세미나, 워크숍을 아우르는 1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국 12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출신의 예술가들로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주제로 전시 9개, 공연 3개, 워크숍 2개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 행사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요즘처럼 문화예술 관람에 갈증을 느낀 시민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금년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기획자·예술가로 공모 대상을 한정하였다. 선정된 12팀의 기획자·예술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문화비축기지를 탐방하고 설치물,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전시, 퍼포먼스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이라는 올해 <글로벌 위크>의 주제에 걸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제사회 분위기에서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어떻게 치유의 감각을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는 작업이 주를 이뤘다. 전시는 문화비축기지 공원 전 공간에서 펼쳐지며 야외공간의 경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먼저 김이박 작가는 축하 화환에 이용되는 리본을 활용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예린 작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전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 신발’이라는 사운드 설치작품을 T2 야외 무대에서 펼친다. 욜란타 시우(미국)작가는 제주 4.3 사건 이후 버려진 마을을 촬영하며 아픈 역사의 치유를 표현한 사진 연작 ‘산 위로 솟구치는 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워크숍은 10월 17일(토), T1 복합문화공간 파빌리온에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그랭 팀의 ‘마음 사이에 반딧불이 찾기’는 ‘그 기지에 반:딧불이가 산다’ 전시작품의 연계 워크숍으로 참여자들은 문화비축기지 곳곳을 촬영한 이미지 위에 어둠 속에서 빛나는 축광물감을 활용한 그림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10월 18일(일) T2 공연장에서, 수집한 소리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이안 존 허친슨(뉴질랜드) 작가의 사운드 콜라주 퍼포먼스 ‘중고소리가게’, 목소리와 베이스 연주로 문화비축기지의 역사를 전하는 김현대 작가의 스토리텔링 음악극 ‘하얗게 피어오르며...’, 문화비축기지에서 수집한 소리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연주하는 조율 작가의 ‘탱크’ 등 3개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의 <2020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19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의 ‘아트 앤 스토리(Art & Story)’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과 인터뷰, 개별 작품의 스케치를 담은 영상들은 문화비축기지 공식 유튜브 채널 ‘B축TV’를 통해 12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전적인 사운드의 뉴 뮤직 축제인 이 함께 개최되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ATM(Audio Trading Manual)은 2017년에 시작되어 4회째 진행되는 소리기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로 이번 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확성기가 될 것이다. 10월 15일(목)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서울의 밤’, 10월 16일(금)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 감성적인 대화’가, 10월 18일(일) 오후 7시에는 T2 야외무대에서 ‘매니페스토’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관람 인원을 모집하며, 문화비축기지 블로그(blog.naver.com/culturetank)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공연인 ‘Senses Under Lockdown 통행 금지된 감각’은 10월 17일(토) 오후 7시에 선공개하며, 전시 ‘Unheard Voices’ 는 11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0 글로벌 위크>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0월 17일(토) 진행되는 워크숍과 ATM 전 공연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blog.naver.com/culturetank)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02-376-87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 글로벌 위크>를 통해 문화비축기지가 문화예술계와 시민 모두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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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서울시-(재)스마트교육재단‘평생교육 활성화’업무협약
    [시티저널뉴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유아 및 가족 대상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3일(화) 오후 3시,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노량진)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감경철 (재)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의 교육 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유아, 청소년, 청년,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와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은 유아방송, 대학교육, 석학들의 좌담토론, 강연교육 등 IPTV를 통해 제공해 온 다양한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은 또 향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관련 주요활동 등에 대해 eduTV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두 기관은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송용 콘텐츠 교류,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스마트교육재단과 함께 유아, 청년, 가족 등 다양한 방송용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교육기회를 대폭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기관과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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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한성백제박물관, 조선 핵심상권 청진동 일대 유물 700여점 최초공개
    조선시대 핵심 상권인 시전(市廛)이 있었던 핫플레이스,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일대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700여 점이 최초 공개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시전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실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상인들이 판매했던 각종 도자기류와 일제강점기 금속화폐 등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국보급 결재용 인장(도장)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9월 25일(금)부터 11월 29일(일)까지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종로 일대인 청진동, 서린동, 송현동, 관훈동, 장교동, 통의동 등지에서 2010년~2018년 출토된 유물 6,200여 점 중 700여 점을 엄선한 전시다. 서울시는 2000년 들어 도심 활성화 전략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4대문(홍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왔다. ‘4대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군기시유적전시실, 명동성당 유적전시관 등은 유구를 보존조치하고 전시관을 개관하였으며, 종로 청진동, 서린동, 장교동 유적은 건물 로비나 공개 부지를 활용해 유구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진동을 중심으로 한 ‘청진지구’는 조선시대 관영 상점인 시전(市廛)이 있던 핵심 상권이자 조선 최대의 상설 시장이 자리했던 곳인 만큼 당시의 경제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이 다수 출토돼 기대를 모았다. 청진지구 발굴 유물은 시전(市廛)에서 판매했던 분청사기, 백자, 청화백자와 같은 도자기류와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과 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금속화폐 등으로 당시 시장 상인들과 백성들의 모습을 상상할 있는 다양한 유물들로 구성된다. 청진동 시전(市廛) 거리와 주거지를 모형 제작한 전시실도 주목할 만하다. 물건을 판매했던 시전행랑 중 사기전(도자기 상점)을 재현해 분청사기, 백자 등을 팔았던 시장 느낌을 그대로 살렸을 뿐 아니라, 시전 뒷골목에 살았던 사람들의 전통 한옥까지 재현했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할 유물은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결재용 인장(도장) ‘내교인(內敎印)’ 2과(점)다. 2018년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로, 제작 시기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도장 윗부분에 사자 형상의 손잡이(인뉴)가 부착돼 있고, 도장 면에는 왕비의 인장을 뜻하는 ‘내교(內敎)’가 새겨져 있어 왕비가 사용했던 도장임을 알 수 있는 보물급 유물이다.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 ‘내교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2과가 전부다. 특히 유적지 발굴조사 중에 ‘내교인’이 발견돼 출토된 사례는 통의동이 유일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eoulbaekje)로 공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 사전 예약제로 현장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강연으로 ‘유적발굴로 복원한 한양 풍경’을 10회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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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19일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음으로 9일간의 축제를 시작하였다.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등과 최승헌 부천시문화예술국장, 유성준 전략산업과장 등 부천시 지휘부와 프로그램진행을 위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비롯한 필수 스태프와 온라인 송출스탭 등 50여명만이 참석하였다.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은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병으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사전에 초대받은 온라인 참석자 100여명은 대형 LED를 통해 실시간 다중 접속으로 개막식에 참여하는등 개막식에는 천오백여명이 온라인으로 동시접속 한 것으로 확인된다.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한 2020년 만화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팬데믹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전세계의 만화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며 "이번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히 소통과 즐거움을 통하여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과 환영을 함께 하였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은 송다현 작가의 ‘누군가의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부천만화대상은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삶을 돌아보게하는 진솔한 작품인 심우도의 ‘우두커니’가 영예를 안았다 만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코스프레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사생활", 웹툰으로 진행되는 독립만화 특별전인 "독립에서 독립하기" 및 "이벤트 참여하자!"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3D 전시 방식으로 2019년 대상작품인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 작품인 ‘우두커니’를 함께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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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실시간 음악/미술 기사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창립 24주년 "문화강국, 한국만화가 선도 다짐”
    [시티저널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일(금)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만화를 이끌고 지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 부천시 및 만화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09년 부천시와 만화계가 힘을 모아 만화문화산업의 육성 전진기지로 출범했다. 오늘날 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민과 소비자가 찾는 아시아 최고 만화의 전당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진흥원은 만화창작자를 비롯하여 만화관련기업 등을 공간에 집적화해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했다. 현재 86개실 347명의 입주기업 및 작가가 상주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준공예정인 웹툰융합센터를 더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만화발전에 기여한 유수의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만화의 전진기지로서 더 큰 도약을 기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인 이두호 작가, 이해경 작가, 김동화 작가 및 만화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작가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현재 만화웹툰은 원천IP로 전세계에서 창작의 보물창고로 여겨지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만화의 힘’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 만화가 가지는 힘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진흥원은 만화문화의 중심기지로서 만화강국으로 선도해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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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시흥시, SNU 배곧 아트큐브 기획전시 '청년 뉴 웨이브展' 선봬...청년 작가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술 물결 기대
    [시티저널뉴스]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SNU 배곧 아트큐브 하반기 기획전시 ‘청년 뉴 웨이브 展’을 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관내 신진 청년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선보이고자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3인 김지언(설치), 김채성(회화), 심지수(사진)의 공동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에 참가하는 청년작가 3인의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김지언(설치) 작가는 ‘못’을 의인화해 사람과의 관계와 현대사회의 이면을 독창적으로 형상화했다. 늦은 시각까지 작업을 하고 쉬던 중 작업실 한구석에 구부러지고 녹슬어있던 ‘못’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꺾이거나 용접돼 연결되는 ‘못’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표현했다. 두 번째 ▲김채성(회화) 작가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림을 그리며 상상의 세계와 꿈을 담아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놀라운 마법으로 가득 차 있는 동화책 주인공처럼, 어린시절 동화 속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를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심지수(사진) 작가는 필름카메라의 따뜻하고 빛바랜 질감에 낮과 밤의 아름다운 순간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흘러가는 일상 속 포착한 낮과 밤의 특별한 감성을 포착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반복되는 낮과 밤에서도 아름다운 순간을 선보이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의 물결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자 예술적 역량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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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경기도, 지역출판과 지역 서점의 현재를 한눈에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2월 9일부터 11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경기도 지역 출판사와 지역 서점을 소개하고 다양한 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書(서), 또 다른 세상의 발견’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 출판사와 서점을 소개하는 전시와 해당 출판사에서 출간된 도서, 지역 서점 서점주가 직접 큐레이션한 대표 도서들을 구입할 수 있는 북마켓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38개의 지역 출판사와 서점은 출판산업 다양성 강화와 지역 서점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하는 ‘2022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2022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참여 업체 및 출판물 소개와 더불어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 숨겨진 개별 달력을 찾아 2023년 경기도 서점 달력을 완성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서(書), 또 다른 세상의 발견’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경기도 책 지원사업 인스타그램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객들이 숨겨진 각 월의 달력들을 찾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네 서점에 친숙함을 느끼고 관심을 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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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4
  • 문화체육관광부, 연예매니지먼트·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 권익보호 강화한다
    [시티저널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종사자를 위해 표준 하도급계약 제정, 노동관계법령 교육 강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협회․단체 합동 간담회 개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방송 제작 분야 근로계약 체결과 서면계약서 작성 문화 조성을 위한 양 부처 간 협의도 진행한다. 고용부는 지난 7월 근로감독을 통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현장 종사자(로드매니저, 패션어시스턴트 등)의 근로 여건이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규칙한 노동환경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열악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문체부와 고용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첫째, 공정한 하도급 계약 체결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한다. 둘째,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교육 내용에 주요 노동관계법령과 위반사례 등을 포함하고, 근로감독관이 강사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협회․단체와 합동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현장에서 건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양 부처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부처 간 업무협의도 정례화한다. 아울러 근로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받고 있는 방송 제작 분야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 11월 17일, 방송 제작사와 제작인력 등 방송 제작 관련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노동환경 실태조사 확대,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보완 등을 통해 외주제작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문체부와 고용부는 근로계약 체결과 서면계약서 작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케이컬처)의 탁월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화면 뒤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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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4
  • 경기도, 지역축제 활성화 시․군 관광과장 간담회 개최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일 수원 라마다 호텔 제이드홀에서 시․군 관광부서 과장 및 팀장들과 지역축제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우수 지역축제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매년 시군별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경기관광축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경기관광축제 평가 및 지원계획과 지역축제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기타 도 주요사업들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경기대 김창수 교수가 ‘지역축제의 진단과 트렌드, 작은축제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다음으로 2023년 경기관광축제 평가․지원계획 등 도 주요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안전관리 등 여러 환경변화에 대응해 지역축제 경쟁력 제고 방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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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부평구노인복지관,‘신나는 예술여행’행복한 삶 향유
    [시티저널뉴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부유한 문화 향유와 평온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150명을 초청하여 즐겁고 활기 넘치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가 지원하는 ‘여기, 우리’와, 부평구 관내 문화 예술 봉사 단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행복예술단’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진행되어 찬사를 얻었다. 첫날은, 건반, 바이올린 등 라이브 연주를 곁들인 가면극으로 어르신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신나는 우리 악기와 어울 어진 사물놀이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었다. 유00(남) 어르신은 “문화 공연 관람을 좋아하지만 코로나로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복지관의 노력으로 이웃들과 신명나는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국 사회복지사는 “코로나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밝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하여 문화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한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삶에 긍정적인 정서를 주고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등 문화양극화가 해소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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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전통과 권위의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12개 부문 수상자 발표
    [시티저널뉴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서울재즈페스티벌, 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송은문화재단 유상덕 이사장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18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였으며, 일반시민의 추천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78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66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의 2배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지역) 문화생활 향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최근 2년 이내 시장 및 장관급 이상 표창 수상자를 제외하는 등 새로운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올해 문화상은 12개 분야(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미술(이원호 작가) ▴국악(윤중강 국악평론가) ▴서양음악(서울재즈페스티벌) ▴무용(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연극(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대중예술(이종현 마스터플랜뮤직그룹 대표) ▴문화산업(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문화재(김현곤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관광 (문재식 ㈜포뮬러E코리아 대표이사) ▴체육(정창수 (재)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독서문화(이규원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문화예술후원(유상덕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다. ▲ 미술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25개 자치구에 37개 공공미술작품을 구현하는 '서울, 25부작;' 프로젝트의 운영단장으로서 작품 공모와 선정, 실행, 자문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서울시 공공미술 수준을 향상시킨 이원호 작가, ▲ 국악 부문에서는 1985년 ‘제1회 객석 예술평론상’을 받으며 평론가로 데뷔하여 국악 평론의 선도자로서 38년간 평론, 라디오 방송, 공연 기획, 연출 및 극본 등 국악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전통음악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한 윤중강 국악평론가, ▲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4회째 매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 섭외를 통해 대중적이지 않았던 한국의 재즈공연 활성화와 음악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한 서울재즈페스티벌, ▲ 무용 부문에서는 40여 년간 무용과 공연예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서울무용제 활성화, 서울시 청년 무용 예술가 양성사업 등 무용 분야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조남규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 ▲ 연극 부문에서는 1982년 발족한 어린이청소년 연극의 선도기구로서 국내 200여 전문공연단체 및 개인이 활동하는 공연플랫폼 형성,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및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최를 통한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 등 국내 연극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국제 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20여 년 간 신예 아티스트 발굴과 대중음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했으며, 특히 2007년 한국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모태가 되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기획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한 아종현 마스터플랜 뮤직그룹 대표, ▲ 문화산업 부문에서는 2022년 KBS의 UHD 역사스페셜 2부작으로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맞물려 수도 한양의 역사성을 생동감 있게 조명했으며, VFX(특수영상 시각효과), 연극, 노래 등의 다양한 장치를 종합하며 다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 문화재 부문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로서 종묘제례악에서 쓰이는 악기인 편종·편경 등 고악기를 복원해 조선 왕실 ‘궁중 예악’의 시대적 음악 정신을 되살리고, 전국의 국악원과 음악대학 국악과에 쓰이는 전통악기를 제작하는 등 전통문화 전승, 보존에 기여한 김현곤 장인, ▲ 관광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으로서 기획된 ‘서울페스타 2022’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E-PRIX 전기차레이싱 100회 대회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전세계에 중계함으로써 관광 발전을 견인한 문재식 ㈜포뮬러E코리아 대표이사, ▲ 체육 부문에서는 2014년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모범적으로 이뤄내며 서울시 체육 행정의 안정화에 공헌했으며,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종합우승과 함께 성공적 시행을 견인한 정창수 스포츠문화재단 사무총장, ▲ 독서문화 부문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의 지역스토리와 옛이야기를 발굴하는 동화 콘텐츠 작가로 활동하며 시니어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해피할머니 육성사업’을 통해 어르신 활력을 증대하고,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동화극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규원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문화예술후원 부문에서는 2001년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하여 매년 개최하고, 2002~2021년 ‘송은아트큐브’를 운영, 2010년 ‘송은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며 국내 신진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전시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후원에 이바지한 유상덕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 각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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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
    2022-12-01
  • 부천시, 6개 창의도시 한자리…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 성료
    [시티저널뉴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는 제2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개최를 맞이하여 해외 문학창의도시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이했다.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미국 아이오와 시티 사무국 디렉터 존 케니언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의 포컬 포인트 다미안 조르츠 △호주 멜버른 문학창의도시 사무국의 디렉터 데이비드 라이딩 △영국 노팅엄 문학창의도시 사무국 디렉터 하나 트레바던은 시상식 참석 후 지난 24일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비전인 창의적 인재, 창의산업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를 비롯하여 부천과 원주 문학창의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건수 한국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의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발전을 위한 성찰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창의도시가 가진 특징을 살피고 생애 주기별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해외 문학창의도시에 대한 사례발표 세션, 지속적인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고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부천을 찾은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들은 방문일정 동안 만화박물관을 비롯하여 부천의 별빛마루도서관과 아트벙커 B39 등의 창의인프라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부천시는 가입한 지 5년차이지만, 모범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 초청을 통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및 부천의 창의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상호배움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앞으로는 부천시도 창의도시 가입 때 약속했던 것처럼 회원도시에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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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 지원사업 홍보부스 참여행사 성료
    [시티저널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에 참가하여 만화가와 기업의 지원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는 콘텐츠 IP 라이선싱, 방송영상 제작 및 서비스 분야,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을 소유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한 B2B 성격의 행사이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에 참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홍보부스에서는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창작 초기단계 지원, 만화 독립 출판지원,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 수출작품 번역지원과 관련된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와 영상을 활용하여 운영됐다. 금번 진행된 전시에서는 만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하비상 후보로 지명되고 2021 워싱턴 포스트지 ‘올해의 책’에 선정됐던 김금숙 작가의 '기다림', 네이버 웹툰에서 현재 연재 중인 서후, 해인 작가의 '진짜 진짜 이혼해',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오민혁 작가의 단편 웹툰 ‘룰렛’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 '룰렛' 등 다양한 지원사업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진흥원에서 진행된 만화콘텐츠 창작지원 사업결과 안내와 더불어 현장방문자를 위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고, 국내외 콘텐츠 제작 관계자들과 일반관람객 1,200명 방문 및 58건 상담, 이벤트 참여자 수 816명 등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진흥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창작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또한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실제 유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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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내년부터 9.15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세계적 행사로 확대
    [시티저널뉴스] 6.25 한국전쟁의 전황(戰況)을 뒤바꿨던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내년부터 기념주간을 정해 대규모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안보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대규모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유정복 시장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초청하는 형식의 단순 행사로 개최돼왔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월 15일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 해외출장 중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국가급 행사로 격상시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통해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연도별로 행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역사·기념관 건립, 국제 안보 관광 상품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관련 부서·기관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범시민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지정해 일회성 행사에서 탈피하고, 인천상륙작전 재연식, 국제안보포럼, 전승축하 문화축제, 참전용사 호국보훈 거리행진 및 문화체험, 9.15마라톤대회와 안보 그림그리기 대회, 인천상륙작전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참전국 정상과 해군 참모총장 등 초청 인사 범위를 넓히고, 다큐멘터리 제작, 평화기원 음악회 등 행사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상황에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인천만의 유무형의 자산으로서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릴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며,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규모와 기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제75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한국전쟁과 상륙작전에 참전한 모든 국가들의 정상들과 참전용사들이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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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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