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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의원, 연수문화예술회관 무산을 위한 ‘뻥튀기 행정’ 의혹 제기
    연수구는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 결과 설명 및 대체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지화 발표로 연수구는 이미 사용한 혈세(사업비)를 회수할 수 없고 여기에 인천시 교부금 약 54억 원마저도 반납해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관련하여 비판적인 논평과 함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백지화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박찬대 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은 “지난 11월, 연수문화예술회관 타당성재조사를 위해 의뢰한 사업계획서를 세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무리하게 총사업비를 올린 정황이 포착됐다” 며 “연수구는 기존 37억원의 무대장비비 예산을 86억원으로 132% 증액한 사유를 장비별 단가와 신규 문화예술회관의 사례 등을 근거로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15일, 공사가 시작된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이 22년 7월 체육시설 복합화를 검토하겠다며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후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사업비 498억원으로는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기존보다 103억원을 증액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재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갑·최고위원)이 연수구청 비전전략실로 부터 제출받은 ‘연수문화예술회관 총사업비(증액)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분 56억원 중 무대장치비만 36억원 이상 증액해야 한다고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종 총사업비에는 무대시스템비만 무려 86억원이 담겼다. 당시 타당성재조사를 수행한 지방행정연구원(LIMAC)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하였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무대면적 대비 무대지원시설 비율이 151.3%에 해당한다며, 유사사례 평균 118.2%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연수구가 무대지원시설을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검토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의 경우 ‘500억 초과 시 타당성 재조사를 이행’ 해야 한다는 중앙투자심사 조건이 있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총사업비를 500억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수구는 이미 확보한 토지비용 상승분 57억원과 과도하게 계획했다고 분석된 무대장비비 49억원 증액분을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분에 그대로 포함해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연수문화예술회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지화 사유에는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로 명시돼 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수구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498억원 보다 무려 210억원이 증가했다” 면서 “사업을 재개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사업 중단 과정에서 연수구의 행정절차는 물론 총사업비 210억 증가 내역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 며 “사업 백지화를 위한 명분에 연수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희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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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3년만에 만나는 서울억새축제, 은빛 가을을 즐기세요
    [시티저널뉴스] 서울특별시(서부공원여가센터)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의 아름다운 주・야간 경관과 함께 공원 방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준비한 제21회 '서울억새축제'를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저녁 10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2019년까지 매년 정상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는 더 특별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은빛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0.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밤 하늘공원 일대를 비추는 경관조명과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팅 쇼(19:00~21:00, 정시)를 만날 수 있다. 조명에 맞춰 다채로운 빛으로 빛나는 억새의 황홀한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를 즐기다보면 다양한 문화공연이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한다. 하늘공원 내 느티나무 거리공연 구역에서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4시부터 18시까지 재즈, 팝페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찾은 축제의 행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위해 18개의 다영한 포토존이 하늘공원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달가슴곰과 꿀벌 조형물, 100개 나무솟대 등이 축제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시민들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감상은 물론, 인생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데에도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그 밖에 '서울억새축제' 한정 날짜 도장을 찍고 기념엽서 쓰기, 억새 꽃다발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참여해보자.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00까지이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서울억새축제'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3년 만에 치유하기 위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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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9
  • 경기도, 올해 첫 〈찾아가는 DMZ〉, 9일 연천서 개막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연천군 은대리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찾아가는 DMZ-연천〉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도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과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지역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며 도민 밀착형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어캣의 모자(소동출판사)',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도서출판 봄볕)'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 등 경기도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DMZ〉는 이번 연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과천,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DMZ’로 인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평화의 의미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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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장윤성의 부천필, 새로운 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8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의 시'를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장윤성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이후 갖는 첫 정기연주회는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21년 7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반다' 서곡(A. Dvořák, Opera 'Vanda' Overture Op.25, B.97)과 교향곡 제7번( A. Dvořák, Symphony No.7 d minor Op.70, B.141) 그리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e minor Op.64)을 연주한다. 지난 취임 연주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 장윤성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생소한 오페라 '반다' 서곡을 첫 연주곡으로 하였다. 드보르자크의 오페라는 "루살카" 외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장윤성 지휘자는 이 곡을 연주회 서두에 매치하여 클래식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도 이 곡을 포함하는 오페라 "반다"를 감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번 연주회에 거는 기대감 역시 크다고 할 수있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중 하나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꼽히는 명작이다. 이 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중학교 1학년에 커티스음악원에 진학한 이후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웠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그가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파이널 진출 또는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2018년에 슬로바키아 필하모닉과 드버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을 발매한 바 있고 202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관현악)로 재직하고 있다.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은 고국을 떠나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을때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모친의 사망 과 그의 음악적 스승인 스메타나의 서거가 있었던 시점에 작곡된 것이다. 주로 민족주의적인 음악을 작곡하던 드보르자크는 당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독일풍의 음악을 써야 할지 자신의 고국 체코의 민족주의적인 음악의 작곡을 고민하다가, 독일 음악의 형식에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은 교향곡 제7번을 작곡하게 된다. 비록 그가 독일음악의 형식을 빌렸으나 작품은 비참한 당시 체코의 정치 사회를 그렸다. 비장한 주제로 시작되는 1악장을 거쳐 체코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정성을 그린 2악장을 거쳐 체코인의 강인한 저항성과 대화합이 들어있는 그의 대표작중 하나로 인정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독일권 음악 이외에도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음악 등 국내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짠 이번 연주회가 그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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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1
  •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 개최
    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다(多)락(ROCK)방 콘서트시리즈Ⅱ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구구(求求)콘서트(서[구] [구]민을 위한 9,900원 [콘]서트)로 구민에게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30일 금요일 저녁 8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힘내라 서구, “꽃길만 걷자!”라는 힘찬 응원의 타이틀을 걸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 콘서트를 개최한다.밴드 ‘데이브레이크’는 문재인 정부 100일 국정보고대회 오프닝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공연 후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많은 곡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국민밴드의 공연을 약 90분간 구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대표곡 외에도 <킥킥>, <넌 언제나>, <살랑> 등 평소 듣기 힘들었던 곡들을 준비함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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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영화 '소리도 없이', 전체 예매율 1위
    “아이러니한 新범죄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가 오는 10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전부터 국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소리도 없이'가 전체 예매율 1위(10월 13일 오후 3시 4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랐다. 이는 현재 상영중인 '담보'와 동시기 개봉작인 '폰조', '돌멩이', '안녕까지 30분' 등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이룬 성과로 10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강자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 변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미장센, 그리고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극으로 탄생한 '소리도 없이'는 10월, 극장가 필람 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행보의 첫발을 내디딘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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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의 향연 '2020 글로벌 위크' 개최
    [시티저널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2020 글로벌 위크: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오는 10월 15일(목)~10월 18일(일)까지 4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크>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여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국내외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지구협력 네트워크’란 주제로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4개국 5개 팀이 참여하여 세미나, 공연 등 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한국, 덴마크, 스웨덴,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등 8개국 13개 팀이 공연과 전시, 세미나, 워크숍을 아우르는 19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국 12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출신의 예술가들로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을 주제로 전시 9개, 공연 3개, 워크숍 2개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 행사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요즘처럼 문화예술 관람에 갈증을 느낀 시민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금년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기획자·예술가로 공모 대상을 한정하였다. 선정된 12팀의 기획자·예술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문화비축기지를 탐방하고 설치물,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전시, 퍼포먼스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가의 공원, 치유의 공원’이라는 올해 <글로벌 위크>의 주제에 걸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제사회 분위기에서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어떻게 치유의 감각을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는 작업이 주를 이뤘다. 전시는 문화비축기지 공원 전 공간에서 펼쳐지며 야외공간의 경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먼저 김이박 작가는 축하 화환에 이용되는 리본을 활용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예린 작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전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 신발’이라는 사운드 설치작품을 T2 야외 무대에서 펼친다. 욜란타 시우(미국)작가는 제주 4.3 사건 이후 버려진 마을을 촬영하며 아픈 역사의 치유를 표현한 사진 연작 ‘산 위로 솟구치는 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워크숍은 10월 17일(토), T1 복합문화공간 파빌리온에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그랭 팀의 ‘마음 사이에 반딧불이 찾기’는 ‘그 기지에 반:딧불이가 산다’ 전시작품의 연계 워크숍으로 참여자들은 문화비축기지 곳곳을 촬영한 이미지 위에 어둠 속에서 빛나는 축광물감을 활용한 그림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10월 18일(일) T2 공연장에서, 수집한 소리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이안 존 허친슨(뉴질랜드) 작가의 사운드 콜라주 퍼포먼스 ‘중고소리가게’, 목소리와 베이스 연주로 문화비축기지의 역사를 전하는 김현대 작가의 스토리텔링 음악극 ‘하얗게 피어오르며...’, 문화비축기지에서 수집한 소리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연주하는 조율 작가의 ‘탱크’ 등 3개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의 <2020 글로벌 위크>는 코로나19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의 ‘아트 앤 스토리(Art & Story)’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과 인터뷰, 개별 작품의 스케치를 담은 영상들은 문화비축기지 공식 유튜브 채널 ‘B축TV’를 통해 12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전적인 사운드의 뉴 뮤직 축제인 이 함께 개최되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ATM(Audio Trading Manual)은 2017년에 시작되어 4회째 진행되는 소리기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로 이번 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확성기가 될 것이다. 10월 15일(목)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서울의 밤’, 10월 16일(금) 오후 7시에는 T1 파빌리온에서 ‘ 감성적인 대화’가, 10월 18일(일) 오후 7시에는 T2 야외무대에서 ‘매니페스토’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한정된 관람 인원을 모집하며, 문화비축기지 블로그(blog.naver.com/culturetank)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공연인 ‘Senses Under Lockdown 통행 금지된 감각’은 10월 17일(토) 오후 7시에 선공개하며, 전시 ‘Unheard Voices’ 는 11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0 글로벌 위크>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0월 17일(토) 진행되는 워크숍과 ATM 전 공연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blog.naver.com/culturetank)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02-376-87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 글로벌 위크>를 통해 문화비축기지가 문화예술계와 시민 모두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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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서울시-(재)스마트교육재단‘평생교육 활성화’업무협약
    [시티저널뉴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유아 및 가족 대상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3일(화) 오후 3시,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노량진)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감경철 (재)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의 교육 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유아, 청소년, 청년,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재)스마트교육재단 교육방송 eduTV와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은 유아방송, 대학교육, 석학들의 좌담토론, 강연교육 등 IPTV를 통해 제공해 온 다양한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와 (재)스마트교육재단은 또 향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관련 주요활동 등에 대해 eduTV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두 기관은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송용 콘텐츠 교류,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스마트교육재단과 함께 유아, 청년, 가족 등 다양한 방송용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교육기회를 대폭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기관과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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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한성백제박물관, 조선 핵심상권 청진동 일대 유물 700여점 최초공개
    조선시대 핵심 상권인 시전(市廛)이 있었던 핫플레이스,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일대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700여 점이 최초 공개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시전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실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상인들이 판매했던 각종 도자기류와 일제강점기 금속화폐 등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국보급 결재용 인장(도장)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9월 25일(금)부터 11월 29일(일)까지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종로 일대인 청진동, 서린동, 송현동, 관훈동, 장교동, 통의동 등지에서 2010년~2018년 출토된 유물 6,200여 점 중 700여 점을 엄선한 전시다. 서울시는 2000년 들어 도심 활성화 전략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4대문(홍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왔다. ‘4대문 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따라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군기시유적전시실, 명동성당 유적전시관 등은 유구를 보존조치하고 전시관을 개관하였으며, 종로 청진동, 서린동, 장교동 유적은 건물 로비나 공개 부지를 활용해 유구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진동을 중심으로 한 ‘청진지구’는 조선시대 관영 상점인 시전(市廛)이 있던 핵심 상권이자 조선 최대의 상설 시장이 자리했던 곳인 만큼 당시의 경제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이 다수 출토돼 기대를 모았다. 청진지구 발굴 유물은 시전(市廛)에서 판매했던 분청사기, 백자, 청화백자와 같은 도자기류와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과 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금속화폐 등으로 당시 시장 상인들과 백성들의 모습을 상상할 있는 다양한 유물들로 구성된다. 청진동 시전(市廛) 거리와 주거지를 모형 제작한 전시실도 주목할 만하다. 물건을 판매했던 시전행랑 중 사기전(도자기 상점)을 재현해 분청사기, 백자 등을 팔았던 시장 느낌을 그대로 살렸을 뿐 아니라, 시전 뒷골목에 살았던 사람들의 전통 한옥까지 재현했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할 유물은 조선시대 왕비가 사용한 결재용 인장(도장) ‘내교인(內敎印)’ 2과(점)다. 2018년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로, 제작 시기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도장 윗부분에 사자 형상의 손잡이(인뉴)가 부착돼 있고, 도장 면에는 왕비의 인장을 뜻하는 ‘내교(內敎)’가 새겨져 있어 왕비가 사용했던 도장임을 알 수 있는 보물급 유물이다.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 ‘내교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2과가 전부다. 특히 유적지 발굴조사 중에 ‘내교인’이 발견돼 출토된 사례는 통의동이 유일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eoulbaekje)로 공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 사전 예약제로 현장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강연으로 ‘유적발굴로 복원한 한양 풍경’을 10회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52)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예술
    • 음악/미술
    2020-09-23
  •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19일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음으로 9일간의 축제를 시작하였다.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등과 최승헌 부천시문화예술국장, 유성준 전략산업과장 등 부천시 지휘부와 프로그램진행을 위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비롯한 필수 스태프와 온라인 송출스탭 등 50여명만이 참석하였다.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은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병으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사전에 초대받은 온라인 참석자 100여명은 대형 LED를 통해 실시간 다중 접속으로 개막식에 참여하는등 개막식에는 천오백여명이 온라인으로 동시접속 한 것으로 확인된다.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한 2020년 만화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팬데믹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전세계의 만화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며 "이번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히 소통과 즐거움을 통하여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과 환영을 함께 하였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은 송다현 작가의 ‘누군가의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부천만화대상은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삶을 돌아보게하는 진솔한 작품인 심우도의 ‘우두커니’가 영예를 안았다 만화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코스프레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사생활", 웹툰으로 진행되는 독립만화 특별전인 "독립에서 독립하기" 및 "이벤트 참여하자!"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3D 전시 방식으로 2019년 대상작품인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 작품인 ‘우두커니’를 함께 연재한다.
    • 문화/예술
    • 음악/미술
    2020-09-20

실시간 음악/미술 기사

  • 이민근 안산시장, '제2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시티저널뉴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3일 와동체육관에서 열린‘제2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잊고 고향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O·X퀴즈 ▲훌라후프 챔피언 ▲림보대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오랜만에 고향사람들을 한자리에 서 만나니 행복하다”며“오늘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태영 회장은“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고향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우리 시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 음악/미술
    2022-11-14
  • 내일(My Job) 2022. 강동 취업박람회 개최!
    [시티저널뉴스] 강동구는 오는 11월 16일(수)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내일(My Job)을 만드는! 2022. 강동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채용관, 홍보‧이벤트관, 실시간 취업특강이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운영되는 만큼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현장채용관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한다. 채용관에는 박람회에 직접참여하는 22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 및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간접으로 참여하는 34개 기업의 채용공고 및 모집내용을 현장 채용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예비 취업자들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56개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책자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심리변화 관련 전직 컨설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취업성공을 돕는 자신감 있는 이미지 컨설팅과 컬러를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DNA 지문검사를 통한 성격 탐색과 진로적성을 상담해주는 ‘지문 인적성 검사’, ‘취업 타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5개 부스로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취업관련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각 계층별 취업상담, 고용정책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시부터는 강동구청 4층 중회의실에서 취업특강이 개최된다. 특강에는 취업분야 전문가인 이은영 강사가 나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긍정 마인드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 지역별뉴스
    • 서울특별시
    2022-11-14
  • 이민근 안산시장, 제16회 사랑의 수어제 참석
    [시티저널뉴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개최된‘제16회 안산시 사랑의 수어제’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안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언어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수어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어린이, 학생, 직장인 등 12팀 70여 명이 참가해 노래와 연극 등 다채롭고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경연 결과 ▲안산시청 손빛팀의‘너의 의미’▲금상 시화호생명지킴이 어쩌다 수어팀‘가을 우체국 앞에서’▲은상 한양대에리카 이현정‘바람의 빛깔’▲동상 수어교실 60대와 아이들팀의 연극‘허풍쟁이토끼와 느림보거북’▲인기상 농아인협회 코다팀‘아기상어’·백운중학교 아모로소팀의‘Love day’가 수상의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준비한 김문정 (사)한국농아인협회 안산시지회장은“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수어제가 수어를 널리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에서‘수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려져 살아가는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 음악/미술
    2022-11-13
  • 김경일 파주시장, ‘제29회 2022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
    [시티저널뉴스] 김경일 파주시장이 11일 (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9회 2022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의 경제·사회·문화·정치·지자체·교류·지역 개발 부문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민만족도, 행정·지역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등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장은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지역 간 상생 및 자족도시로의 발전 방안 모색 ▲기업하기 좋은 파주 기반 조성 노력 ▲시민 중심의 행정 원스톱 시스템 추진 ▲부르미버스 확대 등 교통복지 확대 ▲시민소통실 강화 및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등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50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이렇게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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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DMZ 겨울철새 탐조 및 먹이주기 행사 개최
    [시티저널뉴스] 파주시 탄현면은 11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DMZ 겨울철새 탐조 및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탄현면 오금리 DMZ는 임진강과 가까워 매년 수천마리의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서식지로, 올해는 멸정위기 야생동물 1등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가 머물러 있다. 두루미는 전세계적으로 약 3,000마리가 남아 있으며 국내로 1,200마리가 월동하러 오지만 워낙 예민해 DMZ인근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철새 보호와 월동지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지역 특색 행사를 병행해 마을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행사는 오금리 DMZ 생태체험마을과 함께 실시하며, ▲직접 먹이주기 ▲야생동물 흔적 찾기 ▲야생화 탐사 ▲북한군 관찰 ▲전투식 먹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자녀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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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니메이션 활성화 사업을 위한 BIAF2022 애니페어 프로그램 선정작 발표!
    [시티저널뉴스]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메이션 활성화와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및 콘텐츠 역량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인 애니페어 프로그램 선정작을 발표했다. ‘애니프리젠테이션’은 웹툰, 만화, 영상, 애니 등 여러 장르의 제작 구성안을 모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승민 감독의 '함께있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에 보기 힘든 제작 방식의 작품으로 감독의 열정과 정성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이수민 감독의 '빵이 부풀어 오를 때', 양루비&김보민 감독의 'THE MONSTER'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정소영 감독의 'GOGORING!', 박소연 감독의 'IMPERFECT', 신서원 감독의 'Just Say'가 차지했다.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 창작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해지 감독의 '길 건너에서 만나요'가 “한국적이며 차별화된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00만 원의 제작지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송하연 감독의 '물 만난 붕어빵', 이승언 감독의 '남겨진 것들', 양루비&김보민 감독의 'THE MONSTER', 심우민 감독의 '다이어리 부스'는 각각 1,000만 원의 제작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5작품은 제작지원뿐만 아니라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3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는 혜택도 받는다. ‘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은 잭스트리의 '아홉산숲'이 선정되어 1차 지원금 3,000만 원을 받는다. '아홉산숲'은 심사위원들에게 “다수의 작품을 제작 경험한 제작사가 참여하고 진행 상황이 많이 진척되어 안정적으로 제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적 소재의 개성 강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BIAF는 앞으로도 다양한 애니페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창작자 지원을 응원할 것이다.
    • 문화/예술
    • 음악/미술
    2022-11-09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7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시티저널뉴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97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2022년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이번 공연에서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는 러시아 출신 작곡가 글린카의 작품으로, 키예프 대공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에게 잡혀가자, 루슬란과 기사들이 루드밀라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 오페라이다. 서곡에서는 전체 이야기를 압축한 선율들이 등장하며 화려하고 서정적인 러시아적 색채가 물씬 풍긴다. 이어서 연주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는 베토벤, 브람스의 것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속하는 명곡이다. 멘델스존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멘델스존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선율에서 나오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현재까지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협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0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고, ‘출전한 모든 콩쿠르 입상’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정교한 연주와 뛰어난 해석력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외 저명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가지고 있다. 2018년엔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할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은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교향곡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걸작이다. 베를리오즈는 ‘고정 악상’ 즉, ‘고정된 관념을 나타내는 선율’이라는 착상을 통해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고 교향곡에 이야기를 도입한 최초의 교향곡을 탄생시켰다. 5개의 이야기가 5개의 악장에 걸쳐서 전개되며, 젊은 예술가가 연인과의 사랑이 좌절 당하자 아편 자살을 시도하다가 혼수상태에 빠져 기괴한 환상에 사로잡힌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여기서 그의 연인을 상징하는 선율이 ‘고정 악상’으로 표현되어 5개의 악장마다 변주되어 나타난다. 생동감 있고 유려한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장윤성 지휘자는 “현란한 관현악 기법과 주제의 상관관계, 전통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작곡기법에 대한 이해 없이 환상교향곡에 대한 표현은 무의미하다. 다른 누군가가 했던 연주 방식을 재현하기보다 독특한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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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부천·부평 아트페어 막 올라
    [시티저널뉴스] 부천시, 인천광역시부평구 / 주관 부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개막식은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 지역 예술가 등 참석해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사를 건넸다.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예술이 우리 삶 속에서 너울너울 춤출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인천광역시부평구, 부평구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예술을 공유해 의미가 깊고, 앞으로 도시 경계를 허물고 연대와 협력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은 “예술은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폐소각장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아름답고 의미 있는 부천아트벙커가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새로운 예술인들을 탄생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아트페어 도록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과거 서울 위성도시로 여겨지던 부천이 ‘문화’를 도시 발전 전략으로 삼아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번 행사가 부천과 부평의 작가들에게 창작의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 발전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문화가 일상에 있는 문화도시 부천이 되도록 예술가들과 집단지성을 발휘해 지역 미술시장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회화, 설치, 입체, 사진 등 부천과 부평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98명의 시각예술 작품 268점을 선보인다. 작품과 함께 예술강연, 워크숍, 공연, 특별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 공간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작품 판매 공간’ ▲설치미술, 다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 공간’ ▲체험활동, 강연, 경매, 경품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1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이틀간 작품 경매 행사인 ‘B-LINK(블링크) 옥션’을 진행한다. 경매 참여자들은 지역 작가들을 직접 후원하며 창작의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발전 선순환에 함께할 수 있다. 재단은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간 장벽을 없애고 예술인과 지역 공간의 상생을 기대하는 등 건강한 예술 유통시장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행사 기간은 11월 12일(토)까지 6일간 ‘문화도시 부천 시민주간’과 같은 기간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별도 입장료는 없다. 행사는 재단과 부평구문화재단 공동 주관이며, 부천과 부평이 문화예술로 협력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공유지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초 10월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11월 7일부터로 연기 개최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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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재단, 미술품 자선경매 ‘8th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진행
    [시티저널뉴스]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미술품 자선경매인 ‘8th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을 진행한다. 미술품 소장과 기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은 지난 2014년부터 특별한 예술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한 부평구 문화재단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이다. 부평옥션은 복지기관, 시민문화단체, 작가가 함께 하는 독창적인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미술활성화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는 회화와 사진, 조각,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크고 작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온 중견작가들과 지난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신진작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 미술시장의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 경매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전시 및 시장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경매 후 최종 낙찰 금액의 절반은 출품 작가에게, 나머지 절반은 낙찰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오는 10일 목요일부터 16일까지는 프리뷰 전시 기간으로, 출품된 작품들을 사전에 만나보고 서면으로 사전 작품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17일 오후 7시 경매 당일에는 ‘1박 2일’, ‘더 벙커’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스타경매사 김민서와 함께 생생한 경매 현장의 열기를 느끼며 응찰과 참관을 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 27일까지는 ‘경매 후 전시’를 진행하는데, 유찰된 작품에 한해 애프터 세일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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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미술
    2022-11-07
  • 인천광역시 서구, 서구만의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
    [시티저널뉴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도시센터는 2022 인천서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시민 정책 공론장 ‘데모스 정서진’대원탁'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3회차 개최하여, 10월 7일 3회차로 마무리했다. “함께 만드는 긍정의 힘, 회복탄력 문화도시 인천서구”를 만들기 위해 인천서구 시민들이 모여 문화도시에 대해 주제에 맞는 다양한이야기를 나누었다. 8월에 진행한 대원탁 1회차는 “도시의 회복탄력, 시민의 회복탄력”을 주제로 김상원 교수(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의 발제가 있었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과 문화도시에 요구되는 문화시민력, 지속가능한 발전 등 인천서구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문화도시의 핵심가치인“주체성”을 주제로 시민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9월에 진행한 대원탁 2회차는 “회복을 위한 지역 상생과 시민연대”을 주제로 전성호 팀장(완주문화도시센터 공동문화팀)의 발제가 있었다. 전성호 팀장은 지역위기, 사회적문제를 문화적으로 극복한 ‘엄마의 방학’, ‘대표없는 회의’ 등 완주의 문화도시사업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이어 “연결성”을 주제로 시민 원탁회의가 있었다. 10월에 진행한 대원탁 3회차는“인천서구의 미래, 문화적 전환”을 주제로 하태석 건축가(인천서구 스마트에코시티 총괄건축가)의 발제가 있었다. 하태석 건축가는 회화마을, 상생마을, 서구 곳곳의 포켓정원 등의 사례를 들며 기술과 자연, 건축이 하나가 되는 인천서구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이어 시민들은 “정주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민들은 3회차 동안 ‘소통’, ‘환경’, ‘관계’등의 중요성을 말하며, 데모스 정서진과 같은 지역의 현안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론장이 자주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에 진행한 포럼'시민 정책 공론장 ‘데모스 정서진’대원탁'은 유튜브 통해 영상으로 게시되며,‘회복TV 문화도시인천서구’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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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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