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은 을왕리 해수욕장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은 을왕리 해수욕장

안이한 인천시의 자세가 5억원의 공사를 관외지역에 날려보내
기사입력 2021.01.23 13: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천시는 금년부터 을왕리-왕산해수욕장의 해변관리를 강원도의 사회적기업인 청소용역업체 (유)클린환경(대표 정인식)에게 위탁하였다.

 

 

클린환경.jpg
회사전경

 

수도권의 대표적 유원지로 연중 수백만의 관광객이 몰리는 을왕리-왕산해욕장등은 자연발생유원지로 분류되었으나2018년 법적해수욕장으로 지정받아 2019년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오고있다.
 
개장이후 이 지역에 대한 관리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졌고 2018년 법적해수욕장 지정이후에도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지역업체에 제한하는 입찰을 통해 위탁관리하였다.
 
인천시 중구청은 을왕리-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에 대한 2021년도 소요예산을 위하여  611,239,000원을(부가세포함) 계상(입찰추정가격 555,671,818원)함으로 지방예산법상의 지역입찰제한액의 상한액 550,000,000원을 6천여만원을 초과하여 전국적인 입찰이 가능하게하였다.
 
전국적으로 입찰대행을 전문으로하는 브로커업체가 해당 입찰을 대신 진행하였고 지역제한가격인 550,000,000원에도 미달한 5.3억원으로 낙찰되었다 .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입찰사냥꾼에게 먹이로 던져져 새우가 고래를 잡아먹는 사례를 자아낸 이번의 사안은 지역이익과 이해를 도외시한 관습적인 공무원의 기계적 업무진행과 무관심등이 겹쳐진 참사로 해석될 수 있다.
 
중구청 해수욕장팀이 산정한 계획서에 따르면 2020년 예산에서는 연간 5억4천만원이었으나 2021년에는 11.5%를 상회하는 인상으로 6억원을 초과하였다.
 
인상의 요인은 2020년에는 년 405,592,000원이 소요된 관리비가 2021년에는 14.26% 대폭 인상된 463,446,000원으로계상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일반관리비를 줄였음에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점으로 볼때 예산기획에서 면밀한 검토와 치밀한 분석이 동반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는 강원도 인제소재의 사회적기업으로 대표자포함 3명의 직원이 운영하는 소규모회사로 몇몇의 일용직등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jpg
성실한 관리를 약속한 정인식 대표(가운데)와 김아리 사무장(왼쪽)

 

 
을왕리-왕산지역에서 평상시 12명이 성수기에는 최고 18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근무하는 현실에서 이번의 입찰결과는 법적 절차성과 합리성을 따지기 전에 지역적 이해관계와 감정에 극히 역행하는 안이한 처사로 볼 수 있다.
 
선녀바위해수욕장을 별도 위탁하는 것과 같이 최소한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관리를 분리하였어도 지역내 위탁이 가능한 일임은 명확한 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이 결과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동시에 이런 결과를 일으킨 중구청의 처사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어 차후 이와 관련된 논란도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등을 통한 관리가 가능하다 할지라도 편도 최소 3~4시간이 소요되는 지리적 거리감으로 직접적 관리에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매일매일의 일상적 관리가 필수적인 청소용역을 행정적처리로 일관하는 당국자의 업무처리는 이해의 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용역을 위탁받은 업체와의 회견에서 업체관계자 역시 지리적 어려움으로 관리상의 난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앞으로 특히 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1번으로 낙찰받은 부산의 모 업체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여 2차로 긴급하게 계약한 회사는 불과 4일을 앞둔 촉박한 일정으로 공개모집등을 생략함은 물론 시로부터 지위승계등에 대한 지침없이 작년에 위탁관리한 업체의 담당자를 통하여 근로인력등을 소개받아 채용을 진행하여 인원선정과 관련 적정성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이 부분에 대한 추후 감사등을 통한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실제적으로 본 기자가 지난 1월 15-18일간의 을왕리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답사에서 일 8시간을 근무하여야 할 직원들이 오후 3시를 전후해서 현장을 이탈하였고 이들을 관리하여야 할 "S현장팀장"의 존재를 직원들이 알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관리부재의 상태에 있었다.
 
담당부서인 중구청의 해양청소팀 역시 이지역관리의 허술함을 기자의 취재 이후에 인식할 정도로 이해도가 결여되어 있었고 담당자등에 대한 파악에도 둔감한 상태로 있어 향후 이 부분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저작권자ⓒ시티저널뉴스 & cityjournal.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7799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4길 19-13 |  대표전화 (02) 2263 - 2203    

          경기도 부천시 성주로 238 (성현빌딩 2층)  |   대표전화 (032) 664 - 3803

  •    신문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1942 (등록일 2018. 8. 21)
  •     발행인 :  홍명근    |       편집인 :  신성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세규    |    기사배열 책임자 :  유찬영 
  •     copyright© 2018 Cityjournal News. All rights reserved.
       본 웹사이트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시티저널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