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은 3일 서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관련한 ‘인천시-서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서구에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자체 광역 소각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 2025년 종료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시장은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서구와 가장 먼저 친환경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상징적인 의미”라며 “우리 시와 서구가 상호 협력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 환경특별시 인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구청은 서구와 강화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완공되는 이 시설이 준공되어 가동될 경우 청라 자원순환센터의 가동을 중지하고 청라 자원순환센터의 폐쇄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 또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더불어 오랜 시간 난항을 거듭해온 청라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과정을 거쳐 인천시와 함께 친환경적인 자원순환센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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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에 광역시 차원의 자체소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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