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비상대책위원 측이 지난 14일 자신의 지역구내 비닐하우스에서 '집단 회식'을 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회식이 아닌 회의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4·7 재보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이자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도 회의 말미에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비대위원은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군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자당 소속 시·도의원 1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 의원 지역 사무실 인근에 있는 이 비닐하우스는 그의 보좌관 부인 소유로, 평소 농업 교육장으로 쓰이는 장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이 비대위원이 5인 이상 모임 금지 지침을 어기고 집단 회식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의 회식에 대한 증언도 해명자에 따라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 의원 측은 "사적 모임이 아닌 공적 회의로 방역 수칙 위반이 아니다"라며 "커피와 차 등 음료를 마셨을 뿐 음식물도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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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민주당 비대위원 비닐하우스 모임에 의혹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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