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서울특별시는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관광업계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관광·MICE 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해오고 있는 시가 이번에는 최다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관광·MICE업계에 전국 최초로 융자가 아닌 직접적인 재정지원(사업비) 사업으로 선보였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이후, 약 1년간 4차례, 총 2천 7백여 업체에 90억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을 통해, 서울 소재 관광·MICE업 전체 소상공인 5천개사에 업체당 2백만 원씩, 총 100억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폐업 업체를 제외한, 「관광진흥법」, 「전시산업발전법」 상 관광·MICE 소상공인(5인미만, 연매출액 10~50억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서류만 제출하면,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은 관광·MICE업체가 서울시 지원금 200만원을 받게 되면, 해당 업체에 대해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지원 수준(300~500만원)까지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접수는 4월 26일 10시부터 5월 14일 18시까지 서울 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지원금은 대상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제한적이나마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의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관광·MICE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서울 관광의 회복과 도약의 시기에 대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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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관광 회복에 한 발 더… 관광 소상공인 5천개사에 총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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