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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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일본 작품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번역가이며 교수로 최근의 번역물로는 2021년 재일교포인 "카즈키 카네시로"의 "The Color of the Sky Is the Shape of the Heart."를 번역하는 등 2009년 이후 6편의 일본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가 타카미 니에다(Takami Nieda)를 상주작가로 선정한 이유로 재일교포인 카네시로의 작품을 번역한 것에 중점을 두었는지 또는 그녀가 자신의 모국인 일본인의 작품을 번역한 것을 높이 산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지탈시대의 방랑인으로 자칭하는 로렌 라자비(Lauren Lazavi)는 국경없는 세계를 지향하는 작가로 사무실 등 공간에 억매이지 않는 운동인 crypto-anarchists(잠재적 무정부주의자)의 선구자이며 "기후 피난민"으로 인정받아진다. 

 

지역과 공간이 격리된 상태에서 인터넷 등을 통한 활동으로 미래의 시민을 표방하는 라자비는 국경에 얽매이지 않는 미래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그녀가 운영하는 weekly news-letter "COUNTERFLOWS"를 통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으로 이번 부천의 상주작가로 선정되었다 하여도 지금까지의 그녀의 일상적인 삶의 연장선일뿐 특별한 환경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입주작가는 본래 거주기간이 6주였으나,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8주 동안 부천시청 근처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집필과 리서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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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주작가로 두명의 독특한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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