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월 1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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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지금까지 2번의 대선에 후보로 나선바 있다.

2012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고, 2017년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21.41% 득표를 얻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현실상 국민의당 내에서 안 후보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한 상황으로,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일간의 후보접수기간을 거친후 압박 면접 등의 일정을 거쳐 당 후보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차기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원내 정당 4곳이 모두 후보를 내는 것으로 확정됐다.


까지 더하면 5자 구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의 출마로 정치권의 관심사는 국민의힘 후보 또는 창당 절차를 밟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새로운물결’ 등을 망라하는 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안 대표가 단일화 논의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관측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설사 단일화 과정에서도 강경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가 최근 들어 여야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온 점을 볼 때 단일화와는 거리를 두고 본인의 비전을 알리는 독자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안대표의 표흐름에 대한 분석에 관심을 높이고 있어 안 대표의 지지율 흐름이 여론조사상 5% 이상의 유의미한 지지율이 나오는 경우 여야에게 안 후보의 표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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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대표 대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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