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밤 의원총회를 기점으로 내분을 끊고 '원팀'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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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내 지도부가 추진했던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은 의총 출석 요구에 '공개 토론'을 조건으로 내걸며 불참했던 이준석 대표가 오후 5시20분께 의총장을 찾아 약 30분간 공개 연설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의원들과 1시간 넘게 난상토론을 벌이는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을 예고 없이 찾은 윤석열 후보와 극적으로 화합했다.


공개된 의총발언에서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지난 여러가지 언행에 대한 해명을 28분여간 장시간 계속하여 참석한 의원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장을 윤석열 후보가 불시에 입장하여 "이준석 대표를 여러분이, 국민이 뽑았다. 저와 대표와 여러분 모두 힘 합쳐서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며 화해를 당부함으로 이날의 봉합이 이루어졌다.


윤 후보는 "모든 게 다 후보인 제 탓이다. 오늘 의원들도 대표에게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의원들에게 본인 입장을 다 

설명하신 걸로 안다"며 "선거의 승리를 위하여 저희가 대의를 위해 지나간 걸 다 털고, 오해했는지도 아닌지도 다 잊어버리자"며

단합을 촉구하였다.


윤석열 후보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화해 계기에 대해 "화해랄 것도 없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면서 "다시 저희가 같은 생각을 갖고 국민 명령을 똑같이 받들어 분골쇄신하겠다"고 새로운 팀의 결성을 알렸다.


비록 이날 의총에서 이준석 대표가 "또 다시 선대위를 떠날 경우 당대표를 사퇴하겠다"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30

세대에 대한 지지의 확산을 주요 초점으로 보는 이 대표가 과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로 물리적 결합을 벗어나서 진정한 화학적결합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의혹의 눈길이 잠재하고 있다.


극적인 봉합에도 불구, 선거가 불과 60일 남은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가 또 다시 세분화 되는 정책적 판단이나 선거운동에 관련된 인적 조직에 불만을 공개화 하는 경우 수습의 가능성이 없는 치명상을 입는 것으로 판단되어 캠프의 일부 당원들은 불안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있다.


무제한토론을 제의하는 등으로 끝까지 저항하여 외톨이로 남겨진 상황에서 이 대표와 이루어진 물리적 결합에 대한 이대표에 

대한 설왕설래가 여전한 가운데 이철규 의원등 소위 "윤핵관"등에 대한 첨예한 질문에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여 또 다른 불씨를 낳게하여 극적인 봉합이 이루어 졌음에도 여전히 의구심을 걷지 못한 불안한 상태로 있다. 

 

국민의힘의 진정한 원팀으로의 결과는 화해의 제스쳐와 실질적인 양보를 하는 윤석열 후보의 행동에 이 대표가 실질적인 협력과 진실괸 호응이 동반 되어야 할 것으로, 윤 후보의 캠프에서는 여전히 후보교체의 가능성을 저울질 하고있는 것으로 보이는 홍준표 의원과 이 대표의 지금까지의 행동멘트로 의심하고 있는 유승민 전의원의 다음 행보를 유심히 보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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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결합,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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