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제36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취임 41만에 첫 도정연설을 갖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기회, 더 나은 기회"를 갖도록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 것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하여 여야간은 물론 정당과 이해관계를 벗어난 협치를 주장하였다.

 

여야가 78석의 동석을 이룬 제11대 경기도의회의 분포를 전제로 할 때 김동연 지사는 그 어느때 보다 협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시점에서 김 지사의 협치를 위한 간곡한 호소는 향후 도정 4년간 그가 마주친 가장 지난한 난제로 이날 그의 연설은 설명식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를 구하며 지원을 구하였다.

 

김 지사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산업"을 축으로 하는 글로벌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을 키우는 "기업의 성장을 육성"할 것을 주창하였다.

 

특히 반도체 물류 허브공항의 역활을 하도록 "경기국제공항"의 신설 제의는 그 실현서 여부를 떠나 신선한제의에는 틀림 없을 것이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인접한 수도권에서 또 다시 신공항 부지가 가능할 것인지에 의구심 역시 갖게한다.

 

이날 김 지사의 연설에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새로울 것 없다는 반응에 더하여 물가고가 현실화되는 이 시점에 실질적 대안이 없는 공포성 내용이라고 폄하하였다.

 

여야는 이번 회기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긴급하게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1조4청38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여야 한다.

 

소상공인과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하는 이 추경안의 심사를 놓고 여야의 협치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이날의 도정연설에 대한 효력을 가늠할 수도 있을 것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333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동연 경기도지사 협치를 주창한 첫 도정연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