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2(수)
 

정부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4월 23일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이하 ‘강릉~제진’)를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강릉~제진’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절차를 거쳐 조기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동해선 철도 복원은 2000년부터 남북간 합의하여 추진해 온 남북 철도 연결사업의 일환이었다. 지난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서도 남과 북은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하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남북 공동 현지조사(’18.11.30~12.17)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남북간에 금강산개발과 철도협력사업이 정체되어 온 상황에서 우선 우리정부의 노력으로동해선의 단절된 구간인 강릉~제진 구간 연결을 우선 추진해서 철도물류망 구축 비전을 현실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동해선 철도를  화물 환적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를 연결하는 노선 의 일부로 간주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 원산국제관광특구, 마식령스키장 등과 연계성이 크고 나진ㆍ선봉 지역을 통과하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에상하고있다.

 

 

남북철도 -대륙.jpg

정부는 향후 남북 철도 현대화 사업이 함께 이뤄져 북측 철도와 연결되는 경우, 한반도철도망(TKR)과 대륙철도망(TSR)이 교통ㆍ물류ㆍ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남북철도 연결은 러시아 역시 크게 주목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9월 2~5일로 예정된 동방경제포럼에서도 한ㆍ러간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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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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