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수거했어 내 블록, 다시 놀자 블록스쿨'
[시티저널뉴스]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수거한 ‘장난감블록’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세계적인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Jin Kei)와 블록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는 ‘수거했어 내 블록, 다시 놀자 블록스쿨’ 행사를 오는 10월 8일 인천시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대상 폐블록을 수거하는 ‘수거했어 내 블록’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장난감 블록은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만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블록을 수거해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일반 시민의 참여와 ‘공단수지’등 자원순환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말까지 무려 0.6톤가량의 폐블록이 수거됐다.

인천시는 ‘수거했어 내 블록’캠페인을 발전시켜, 수거 블록을 활용한 ‘수거했어 내 블록, 다시 놀자 블록스쿨’을 진행하기로 했다.

블록스쿨을 진행하는 진케이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작품으로 이어진 ‘코뿔소’(2015), 2017년 태국 한 쇼핑몰에 설치한 ‘BTS 브릭 아트월’, 2019년 청와대 초청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브릭 초상화 등의 작품을 탄생 시켰다. 이날 진케이는 블록 스쿨 뿐 아니라 인천 시민들과 함께 인천시를 상징하는 블록 작품을 인천시청에 설치할 예정이다.

진케이는 폐블록을 활용해 휴대폰 거치대를 만드는 ‘등대리 미니브릭아트 설명서'를 제작했다. PDF 설명서는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한 조각쯤은 갖고 있는 블록을 활용해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 수 있다. 추가로 제작될 영상 설명서는 27일 인천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블록스쿨의 참가신청은 인천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아이가 만든 장난감 블록 작품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신청서를 10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일곱 가정을 선발한다. 블록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든지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인해 많은 블록을 모았고 예술작품으로 승화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등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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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참여로 수거한 블록, 아이들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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