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 11월 1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시티저널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월 10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ㆍ교육연수원ㆍ학생교육원ㆍ평화교육원ㆍ혁신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회 응시제한을 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선발 전형 재검토를 도교육청에 요청했다.

교육전문직 선발은 현장 교사들의 큰 관심사로 2016년부터 장학사 시험 3회 제한 이유는 7수 8수하면서 시험준비하느라 학교교육을 소홀히 하는 폐해가 심각하여 당시 현장의 많은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황진희 의원은 “지난 주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장학사선발전형을 개정한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 교사노조 등 현장의 반발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도교육청에서 장학사 선발 전형기준 개정을 위한 현장의 의견수렴을 하는 과정에서 공문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이 가능했을까 싶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전문가토론, 공청회 등 공개적인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장학사 응시 횟수제한이 없어져 다수의 교원들이 부담없이 응시하여 경쟁률은 높아질 것이고 그 전형을 치르기 위한 행정력 낭비, 학교현장에서는 학생교육에 집중될 교육력이 장학사시험 준비로 흘러갈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되물으면서 장학사 시험이 과열되어 이에 편승한 사교육이 성행하는 현실은 교육계의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황진희 의원은 “도교육청에서는 응시횟수 3회 제한을 폐지한 이유로 교사의 자율성 존중과 우수장학사를 선발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집단지성 능력을 테스트 할 토의토론을 없애고 개별면접을 신설하여 30점이나 배정한 것은 교육청이 입맛에 맞는 장학사를 뽑으려고 한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고 현장의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하면서 도교육청에서는 교육현장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이를 반영하여 장학사 전형 개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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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응시횟수 3회 제한 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선발 전형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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