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선화공원 내-신동엽 시비 옆에 건립

129일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후원으로 ()한국문인협회충남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부여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김명수 충남문인협회장, 최규학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회장, 유재형 석성나누리장학재단 대표 등과 문화예술계 인사 이백여 명이 참석하여 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소설가 이광복 문학비 제막식을 부여읍 선화공원 내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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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기 충남문인협회 고문은 작가 소개에서 A4용지 8장에 이광복 소설가의 작품 세계와 그 업적을 적기에도 부족했다며 부여가 낳은 입지전적이고 걸출한 작가로서 문학비 건립은 충남 얼 살리기 일환으로 충남 문인 모두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서예가 조종국의 글씨와 조각가 정근영의 조각으로 전체적으로는 책을 형상으로 한 문학비 앞면에는 이광복 소설가의 근영과 장편소설 계백의 문장이, 뒷면에는 이력, 작품, 수상 경력이 새겨졌다이광복 소설가는 인사말에서 문학비 건립 관계자와 참석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벅찬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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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이광복 문학비

웅진熊津으로부터 흘러온 강은 사비泗沘 도성을 감돌아 반달을 그리면서 저 멀리 기벌포伎伐浦를 향해 유장희 흘러가고 있었다. 해가 저물고 있었다. 서쪽 하늘에 이글이글 불타는 저녁노을이 강물에 어리어 백마강白馬江은 온통 핏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광복 장편 계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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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소설가 이광복은 1951년 충남 부여군 석성면 중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6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민초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독보적인 작가세계를 펼치는 한편 민족과 역사에도 관심을 기울여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했다. 그는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고향인 부여를 배경으로 한 소설 작품 등을 지속적으로 간행하여 2014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문인협회 제27대 이사장에 취임하여 문단 대화합 등 지대한 업적을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충남 문인들을 적극 성원하였기에 이를 오래 기억하고자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가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지원을 받아 이 문학비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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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광복의 작품과 수상 경력

*저서

소설집 화려한 밀실』 『사육제』 『겨울 여행』 『동행』 『만물박사(3)

장편소설 풍랑의 도시』 『목신의 마을』 『폭설』 『열망』 『술래잡기』 『겨울무지개』 『바람잡기』 『송주임』 『이혼시대(3) 사랑과 운명』 『불멸의 혼-계백』 『구름잡기』 『안계의 계절』 『황금의 후예

산문집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불행을 행복으로외 다수

 

*수상

대통령 표창(1987,1995) 한국소설문학상(1994) 조연현문학상(1995) 국제PEN문학상(2012)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문화예술부문2014)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2022)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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