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해양오염사고 205건 발생, 오염물질 314.4㎘ 유출
방제정 소화약제 사용 화재진압(배출방지조치)
[시티저널뉴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205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은 314.4㎘가 유출됐고 2021년과 비교할 때 사고건수는 42건(17%) 감소하고 유출량은 1.6㎘가(0.5%) 증가된 것으로 밝혔다.

사고건수가 감소한 이유는 선박의 충돌 등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류이적 등 기름유출을 막기위한 배출방지조치를 적극 시행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유출량이 소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 7월 서귀포 어선 화재사고와 12월 군산 화물선 침몰사고로 인해 적재된 기름이 다량 유출됐기 때문이다.

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중 넘침 등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85건(41.5%)으로 가장 많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85건(41.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 (원인별) 부주의(85건) ' 해난(60건) ' 파손(43건) ' 고의(10건) ' 미상(7건)

* (오염원별) 어선(85건) ' 기타선(43건) ' 유조선(26건) = 화물선(26건) ' 육상기인(19건) ' 미상(6건)

해역별로는 부산이 40건으로 오염사고가 가장 많으며, 여수, 목포, 서귀포 등 순으로 나타났다.

* (해역별) 부산(40건) ' 여수(23건) = 목포(23건) ' 서귀포(14건) ' 통영(11건) 등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기름이 바다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박의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배출방지조치를 강화하고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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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전년대비 해양오염사고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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