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 4일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거리행진도 예상돼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이하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민주당은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두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뒤 장외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사로 해석된다.

 

난방비 폭등 등 민생 위기를 부각하는 한편,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규탄대회에는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물론 민주당 소속 전체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핵심당원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회의에 참석한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다.

 

규탄대회는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를 포함해 총 1시간 15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와 결합해 행사를 진행하는지를 묻는 말에 박 대변인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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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권 민생파탄 檢독재'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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