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인천광역시의 투자가치를 적극 설명하며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

홍콩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시장이 3월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이하, 홍콩무역관)을 방문해 첫 공식 일

정을 시작했다.

유정복 시장-홍콩코트라 1.png

 

이번 출장의 첫 일정을 홍콩무역관으로 정한 이유로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현지 비즈니스 정보제공 등 홍콩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들을 먼저 살펴 향후 일정에 참고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유정복 시장은 어재선 홍콩무역관장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제정치·경제의 격변기 속에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새로운 동향을 접하는 지금이 바로 인천이 갖고 있는 국제비즈니스 환경을 널리 알릴 기회라고 주장했다.

 

유시장은 또한 역량 있는 다국적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코트라에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바이오·반도체·항공정비(MRO)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하고 있고, 강화군·옹진군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매력적인 투자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유치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한국관광공사 문선옥 홍콩지사장, 홍콩관광청 관계자와 함께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둘러봤다.

 

홍콩정부가 1998년부터 국책 장기프로젝트로 한화 약 3조 1,600억 원을 들여 추진한 서구룡 문화지구는 홍콩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수변 연접 부지에 박물관, 공연장, 그리고 녹지 공간과 해안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곳을 둘러본 유정복 시장은 “해양국제도시인 인천과 홍콩은 인프라 여건이 유사해 양 도시 간 경제, 문화 등 다방 면에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도시”라며,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공간을 만들어 인천의 관광명소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진 유 시장은 홍콩 현지 한인기업들의 상황과 비즈니스 정세 등을 청취한 후, 인천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홍콩에 한인기업들 중 인천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와 관련해서도 한국 최초의 이민자가 출발한 인천의 역사성,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접근성과 편리성, 이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친화적 인프라 등 인천은 재외동포청 최적지이며, 재외동포들도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점 등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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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홍콩 찾아 인천 알리고 투자유치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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