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인천시가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경찰청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인천지역의 교통정체 해소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종합상황실을 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운영하기로 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은 국비를 포함해 약 249억 원을 투입해 이번에 지능형 교통정보체계(ITS) 구축을 마쳤는데, 이는 교통체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해 차량 소통 흐름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정보체계(ITS)에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상황관리, ▲첨단신호제어시스템 등 국내 최초의 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시는 각종 교통정보와, 차량번호인식, 돌발상황 감지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꼬리물기, 교통사고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공해차량 운행제한 단속, 교통법규 위반 지역의 단속 업무, 번호인식 기능을 이용한 수배차량 검색시스템 활용 방안을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효과적인 교통상황 관리를 통해 교통혼잡을 줄여 사회적 비용 및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과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한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스마트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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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기반 교통상황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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