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의 경제, 재무 분야 수뇌부들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경제질서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개막식은 5월 3일 개최됐다.

 

56차 ADB총회-1.png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내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으로, ADB 연차총회는 ADB 회원국을 대표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장 등이 모여 각 국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권역 내 협력을 도모하는 ADB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Rebounding Asia: Recover, Reconnect, and Reform)’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경제협력을 재개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국은 ADB의 창립 회원국이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유일한 회원국이고, 인천시는 ADB의 차관으로 건설된 경인고속도로, 인천항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도시로 성장한 지역으로, 아시아의 도약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인천시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깊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행사인 ADB 연차총회가 인천에서 개최됨으로써 인천의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마이스산업 활성화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를 필두로 인천에서 각종 국제행사·포럼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으로,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청광역시장은 “이번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ADB가 추구하는 아시아 공동번영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서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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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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