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 더불어민주당, 10일 단독 본회의에서 싹쓸이 가능성

6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은 오전 현충일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으나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한 합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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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원구성 협상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의 상임위원장 세 자리의 소유권 주장을 서로 되풀이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상 여당 또는 원내 제2당이 법사·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과방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이번에도 그대로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171석의 거대 야당 민주당은 법정 시한 내 원 구성 협상이 무산되면 과반 의석을 앞세워 본회의 단독 표결로라도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은 곧바로 단독 원 구성에 나설 경우 정치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협상의 문을 9일까지 기다려 봉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이 기간 이후에는 곧바로 우 의장에게 10일 본회의 개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도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당선 인사에서 "개원을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된다"고 한 만큼, 10일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 경우 해당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만 단독으로 표결한 다음 여당을 설득하되, 이마저도 응하지 않으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가져온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만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단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만 참여해 선출하는 '반쪽 인선'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여당의 반발도 훨씬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bcj2016@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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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운영·과방위원장 놓고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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