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7(월)
 
  • 체면도 순서도 필요 없는 국민의힘 자리 싸움

거대 야당에 밀리고 밀리며 존재가치를 찾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그래도 그들에게 던져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6선 주호영 의원이 27일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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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가 됐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부의장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는데 기존 관례를 존중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부의장의 독단과 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몫인 7개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했다.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경선에서는 3선 김석기 의원이 4선 안철수 의원을 꺾는 이변을 보이기도 했다.


나머지 상임위원장 후보는 ▲ 정무위원회 윤한홍 ▲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 국방위원회 성일종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 정보위원회 신성범 ▲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다.


여당이 후보로 추천한 부의장 및 7개 상임위원장은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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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자리에도 허겁지겁 달려 든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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