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갑)이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광화문 시위현장의 단식 천막 농성에 3일째 연속하여 참가하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라는 항의를 지속하고 있다.
광화문 단식농성은 계획상 민주당과 야 3당 소속의 의원들이 일정에 따라 참가하는 의원별 순환식 단식 농성으로 13일의 경우 민형배, 박수형, 위성곤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윤종오 의원(진보당)이 일정에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서영석 의원은 당의 일정 계획에 상관 없이 3일째 연속하여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 일정이 장기간 지체되면서 다음 주 금요일인 21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3월 25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어 자칫 서 의원의 단식 농성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서영석 의원은 연속하는 3일째 단식에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헌재의 선고일까지 계속해서 단식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