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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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강원일보

 

강원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이틀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포인트) 이재명 경기지사 16%, 이낙연 민주당 대표 14.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대선을 꼭 502일 앞두고 발표되는 것으로, 강원도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주자 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6.3%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3.8%)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1.7%), 원희룡 제주지사(1.6%) 순이었다. '없다'(38.8%) 또는 '모름·무응답'(9.5%)을 택한 이는 48.3%로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24.6%, 국민의힘 17%로 여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한발 앞서갔다. 국민의당은 2.8%, 정의당 2.4%, 열린민주당 2%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46.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066명과 통화해 807명의 응답(응답률 19.8%)을 받았다. 유·무선 비율은 각각 50%다. 올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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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선후보 지지도 이낙연-이재명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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