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의회 의장후보에 염종현-김규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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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장후보에 염종현-김규창 의원

전반기 의회의장을 놓고 극도의 눈치싸움 전개
기사입력 2022.06.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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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체 의석 156석(지역구 141·비례15)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석씩 나눠 가졌다.

경기도의회가 양당이 동수의 의석을 차지하게 됨에따라 새 의회의 시작이 될 의장단 선출부터 갈등 우려가 커졌다. 더욱이 경기도지사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연 당선자에 대한 해석이 대립되는 이유도 포함된다. 

 

통상적으로 의장직은 다수당 다선의원이 맡지만, 11대 의회의 경우 양당 의석수가 같아 다수당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의장이 누구냐에 따라 상임위원회의 구성도 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1대 경기도의회의 개원을 보는 눈에는 다소간 긴장감이 흐른다.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은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다만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게 돼 있다.

 

김규창-염종현.png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10대 의회에 유일하게 지역구 의원으로 입성했던 3선 김규창(67·여주2. 사진 좌)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4선 염종현(61·부천1. 사진 우) 의원이 차기 의장으로 유력시 된다. 

 

국민의힘은 7일 재선·3선 모임을 열고 후보자를 추대했고, 민주당은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의 규정에 따르면 두 사람 중 연장자인 김규창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차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연 당선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권초의 안정된 출발을 위해 협의룰 통해 염재현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에 대한 감시의 역활을 주장하며 전반기회기의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논리도 일부 펴고있으나 그 목소리는 그리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음 주 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난 후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협의를 통해 각 당이 전·후반기 의장을 결정할 개연성이 높다. 


6.1 지방선거에서 첨예한 표대결로 뜨거운 열기 속에 들어간 경기도가 의회의 의석 수 마저 양당이 동일한 상태에서 2024년 총선에 전력을 투구할 것은 명약관화한 것으로 이번 전.후반기 의장의 결정은 향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중요한 이슈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농후하여 양당의 점치기는 특히 관심을 고조시킨다.


특히 선거법위반 등으로 의석이 비는 어느 한 쪽은 결정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같은 덫에 걸릴 위험성이 비교적 적은 전반기 의장의 중요성이 후반기 의장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면을 볼 때 전반기 의장에 대한 양당의 다툼은 현재 각 당이 협치를 화두로하는 화합적 분위기를 크게 벗어날 가능성마저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12일부터 25일까지 제11대 첫 회기인 제36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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